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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0 제23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zero_story).

제23화: 무한원점의 아크라이트 /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 (Arc-light of the Point at Infinity -Arc-light of the Sky-)

에피소드 정보

항목 내용
시리즈 Steins;Gate 0 (2018년 TV 애니메이션)
화수 제23화
방영일 2018년 9월 27일
일본어 제목 無限遠点の アークライト -Arc-light of the Sky-
로마지 Mugen Enten no Ākuraito -Arc-light of the Sky-
감독 카와무라 켄이치 (Ken'ichi Kawamura)
스토리보드 카와무라 켄이치 (Ken'ichi Kawamura)
각본
이전 화 제22화: 투기의 리나시멘토 (Rinascimento of the Projection -Project Amadeus-)
다음 화 제24화-SP: 결정다형의 발렌티누스 (Valentinus of Crystal Polymorphism -Bittersweet Intermedio-)

개요

2018년에 방영된 Steins;Gate 0 TV 애니메이션의 제23화이자 최종화로, 공식 한국어 명칭이 이중 제목으로 되어 있는 회차다. 전반부 '무한원점의 아크라이트'가 마유리와 스즈하, 카가리의 타임머신 출발과 오카베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의 귀환을 다룬다면, 후반부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는 15년 뒤 미래의 오카베가 과거의 자신에게 남기는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영상 메일을 축으로 삼아 본편 Steins;Gate의 진 엔딩으로 직결되는 다리를 놓는다. 비주얼 노벨 원작의 베가와 알타이르 루트, 그리고 밀키 웨이 크로싱 루트가 한 자리에서 수렴하는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

D-RINE에 의해 아마데우스가 소멸하고 세계선이 요동치는 아침, 오카베는 카가리의 저지와 레스키넨의 추궁에 직면한다. 그럼에도 마유리의 헌신과 스즈하의 결의, 카가리의 화해가 엮이며 편도 여정의 타임머신이 finally 시공의 너머로 떠나고, 오카베는 스스로를 호오인 쿄우마로 되살려 슈타인즈 게이트의 존재를 선언한다. 절망의 끝에서 도착한 영상 메일은 그가 2025년의 자신으로부터 물려받은 집념의 계획, 곧 오퍼레이션 스쿨드를 전하며, 오카베는 오퍼레이션 알타이르라는 이름 아래 사랑하는 사람들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오른다.

줄거리

아마데우스가 D-RINE의 효과로 소멸한 뒤, 세계선은 미세하게 흔들린다. 오카베는 히야죠 마호에게 아마데우스가 사라졌어도 자신들과 그녀가 맺은 인과는 형태를 바꾸어 돌아오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 사이 시이나 마유리로부터 다급한 연락이 닿는다. 아마네 스즈하가 편도 분량의 연료만 남은 타임머신으로 1년 전에 돌아가려 한다는 것이다. 오카베가 상황을 헤아리는 사이, 시이나 카가리가 예정보다 빠르게 움직여 연구소를 빠져나간 정황이 드러난다. 카가리의 목적은 타임머신을 가로막는 데 있다.

그 길목에 알렉시스 레스키넨 교수가 나타난다. 아마데우스 삭제로 인한 세계선 변동 때문에 이 시점의 레스키넨은 카가리를 세뇌하지 못한 상태이며, 오카베 일행이 타임머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추궁한다. 오카베는 그런 레스키넨에게 자신이 교수가 모르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말로 응수하며, 곧 키류 모에카를 불러 랩 멤버 005로서의 힘을 빌려달로 부탁한다. 모에카의 지원 아래 오카베는 카가리에게로 향하고, 모에카는 부상당한 오카베를 병원으로 옮기려 하지만 오카베는 시간이 없다며 그를 잡고 손을 빌려줄 것을 되처른다.

카가리는 마유리와의 만남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을 거부하며 시간 머신 앞을 가로막는다. 마유리는 그런 카가리를 품에 안아 어떤 미래라도 무조건 지우려 하지 않겠노라고 다독이고, 스즈하는 카가리에게 함께 과거로 뛰어 모두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자고 손을 내민다. 카가리의 마음이 마침내 돌아서는 순간, 오카베는 마유리에게 작전명 아크 라이트를 완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부디 자신의 등을 떠밀어 달라는 마유리의 말을 들려준 뒤, 마유리와 스즈하, 카가리를 태운 시간 머신이 시공의 너머로 떠나는 것을 지켜본다. 마호는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마유리가 가리킨 길을 사수하겠다고 선언한다.

오카베는 레스키넨이 이끄는 세력 앞에 홀로 선다. 그는 양손을 벌려 슈뢰딩거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고 외친다. 너희가 노리던 타임머신은 이곳에 더는 존재하지 않고 시공의 너머로 사라졌으니, 분해하고 두려워하라. 호오인 쿄우마인 나는 너희에게도, 운명에게도 질 일이 없다. 나는 반드시 슈타인즈 게이트를 발견해 내겠다. 그것이 이 나의 선택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선언이 울려 퍼지는 그 순간, 화면은 '무한원점의 아크 라이트'라는 표제로 이 회차의 전반을 관통하는 제1막의 끝을 맺는다.

그러나 작전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두 번째 시간 머신마저 떠난 뒤, 오카베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발신자는 1분 전의 마유리다. 그녀는 오카베에게 호오인 쿄우마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 곧 오카링이 돌아오겠지만 마키세 크리스의 구출에는 실패할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해서라도 네 견우 님을 깨워 달라고 부탁한다. 견우 님이 가리키는 대상은 곧 호오인 쿄우마, 곧 오카베 자신이며, 부러진 그의 마음을 차서라도 일으켜 달라는 간절한 호소였다. 마유리는 26년과 1년의 마음을 오카베에게 맡긴다며, 그를 믿노라 고하고 전화를 끊는다. 두 번째 시간 머신마저 사라진 뒤 텐노지 나에가 다가오고, 스즈하가 남긴 말이 이어진다. 머무르면 패러독스가 일어나 뛸 수밖에 없었고, 이대로 어딘가의 시대에 내던져질지 모른다는 말, 그리고 다음에 마유리와 만나는 것은 스즈하가 태어나는 6년 뒤가 될 것이라는 작별의 말. 마유리는 세계가 새까맣게 물들어도 눈을 감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호오인 쿄우마를 죽이지 말라, 그러면 마음은 분명 닿을 것이라며, 수백 수천의 시간을 여행해 온 별빛처럼 언제나 그 랩에서 기다리겠노라고 전한다. 끝내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만나자는 인사로 마유리의 메시지는 막을 내린다.

시간 머신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오카베의 자책과 텔레비전 뉴스 한 줄이다. 나카바치 박사를 태운 비행기가 화물실 화재에도 불구하고 망명처인 러시아에 착륙했다는 보도, 그리고 그 원인이 마유리의 메탈 우파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즈하가 남긴 설명은 그 논문이야말로 모든 비극의 시작이라는 것, 대국 사이의 타임머신 개발 경쟁이 세계 대전으로 치달아 57억 명의 목숨이 걸려 있다는 것, 그러니 마키세 크리스를 구해 세계선을 바꿔 달라는 것이었다. 오카베는 마유리를 잃었던 때와 같다고 스스로를 짓누른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과는 바뀌지 않고, 시간의 소용돌이가 얼마나 부조리하게 짜여 있는지를 자신은 알고 있었다고, 이제 지쳤다고 무너진다.

그 절망의 한가운데로 한 통의 영상 메일이 도착한다. 표제는 '교차 좌표의 스타 더스트'. 화면 속 인물은 15년 뒤, 2025년의 오카베 린타로다. 그는 이 메일을 열고 있다는 것은 곧 크리스를 구하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겠지라고 담담히 맞이하면서도, 그 괴로움이야말로 자신에게 집념을 부여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실패를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었고, 이제야 계획의 본제에 들어설 수 있다고 선언한다. 마키세 크리스를 구해 슈타인즈 게이트에 들어가는 계획, 그리고 그 목적지를 슈타인즈 게이트라 이름 붙인 것도 바로 2025년의 자신이라는 고백이 이어진다. 마지막 미션,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개요가 공개된다. 확정된 과거를 바꾸지 말고 결과를 바꿀 것. 처음의 너를 속이고 세계를 속여라. 그것이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이다. 인사를 마친 2025년의 오카베는 엘 프사이 콩그루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인사로 메시지를 끝맺는다.

작전 출발 전, 우루시바라 루카가 찍은 영상 메일이 정해진 시점의 수신인에게 발송된다. 다루의 영상은 쿄우마가 떠난 뒤 2011년의 스즈하에게, 루카가 지금 찍은 오카베의 영상은 2010년의 쿄우마에게 보내지는 식으로, 시간선 위의 동료들에게로 메시지가 흘러간다. 마호는 타임머신의 초호기를 시작기로 삼아 갑자기 유인 실험에 나서는 것이냐, 더구나 오카베가 죽는다는 2025년이 바로 올해인데 자처해 죽으러 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 오카베는 2025년의 자신은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시공간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고, 이 세계선에서 사라진다는 점에서 죽음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세운다. 마호는 그 엄청난 긍정적 사고에 고개를 끄덕이고, 오카베는 세계는 속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출발 직전 카가리는 오카베에게 작은 부적을 건네며 반드시 마마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마호가 마지막으로 슈타인즈 게이트가 정말로 존재하느냐고 묻자, 오카베는 분명히 있다, 반드시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오퍼레이션 알타이르를 선언한다. 블랙홀과 레이저가 두 동료의 궤적을 찾아내어 자신을 그곳에 닿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 위에서, 오카베는 마유리와 스즈하, 카가리가 사라진 시공의 어딘가로 향한다. 페이리스 냥냥, 루카, 다루는 떠나는 오카베 뒤에서 그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람이라며, 그래야만 우리들의 오카링이라며 믿음을 보낸다.

회차의 끝으로 크리스의 독반이 흐른다. 우주에는 시작이 있으나 끝은 없어 무한이고, 별에는 시작이 있으되 스스로의 힘으로 멸망해 가므로 유한하다. 예지를 가진 자가 가장 어리석다는 사실은 역사에서도 읽어 낼 수 있고,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육지의 세계를 모르듯, 인간이 빛의 속도를 뛰어넘는 일은 물고기가 육지에서 살기를 시작하는 것보다도 우습다. 그런 신에게의 최후 통첩에 거스른 자들이 남긴 집념의 에피그램,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야기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에필로그에서 마유리가 스즈하를 부르는 목소리에 이어 오카베가 두 사람을 기다리게 했다며 다가서고, 세 사람은 마침내 시공의 교차점에서 다시 만난다.

주요 포인트

  • 무한원점의 아크 라이트 — 마유리·스즈하·카가리의 출발: 카가리의 저지를 마유리의 품과 스즈하의 제안으로 풀어 낸 뒤, 세 사람이 편도 여정의 시간 머신에 올라 타는 전반부의 클라이맥스. 오카베가 작전명 아크 라이트를 마유리에게 완수하라 명령하며 제1막이 마무리된다.
  • 호오인 쿄우마의 귀환과 슈타인즈 게이트 선언: 오카베가 스스로를 다시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오인 쿄우마로 부르고, 사라진 타임머신과 운명 앞에서도 슈타인즈 게이트를 반드시 발견하겠다고 선언하는 각성의 순간이 회차의 정서적 분기점이 된다.
  • 견우 님의 메시지와 마유리의 작별: 1분 전의 마유리가 남긴 전화와 시공 너머의 작별 인사가 오카베의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킨다. 수백 수천의 시간을 여행한 별빛 같은 마음은 언제나 그 랩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고백이 슈타인즈 게이트에서의 재회를 약속한다.
  • 교차 좌표의 스타 더스트 — 2025년의 오카베가 보낸 오퍼레이션 스쿨드: 절망의 끝에 도착한 영상 메일이 15년 뒤 미래의 오카베로부터 온 것으로 드러난다. 실패가 집념을 낳았고, 그 집념이 크리스를 구해 슈타인즈 게이트로 들어가는 진짜 계획의 본제로 이어진다는 고백으로 후반부가 열린다.
  •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진의 — 세계를 속이라: 확정된 과거를 바꾸지 말고 결과를 바꾸고, 처음의 자신을 속여 세계까지 속이라는 지시가 본편 Steins;Gate의 진 엔딩으로 직결되는 작전의 골자로 제시된다. 목적지의 세계선을 슈타인즈 게이트라 이름 붙인 주체 역시 2025년의 오카베 자신임이 밝혀진다.
  • 오퍼레이션 알타이르의 출발: 오카베가 2025년의 자신의 행방을 '죽음'이 아닌 '다른 시공간으로의 여행'으로 재해석하는 긍정적 사고 위에서, 사라진 마유리와 스즈하, 카가리를 되찾기 위해 타임머신 초호기에 오른다. 라보멘들의 믿음이 뒤따른다.
  • 크리스의 에피그램과 에필로그: 무한과 유한, 예지의 어리석음을 노래하는 크리스의 독백이 신의 최후 통첩에 거스른 자들의 집념의 에피그램으로 수렴하며, 시공의 교차점에서 세 사람이 재회하는 짧은 에필로그로 최종화가 닫힌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