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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중후반 전개(루카의 D메일 결과, 스즈하의 아버지 수색과 '배럴 티토', 리딩 슈타이너의 기원 등)를 포함합니다(main_story).

제10화: 상생의 항상성 (Sōsei no Homeostasis -Chaos Theory Homeostasis III-)

에피소드 정보

항목 내용
시리즈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화수 제10화
방영일 2011년 6월 7일
일본어 제목 相生の ホメオスタシス -Chaos Theory Homeostasis III-
로마지 Sōsei no Homeosutashisu -Chaos Theory Homeostasis III-
감독 오자와 카즈히로 (Kazuhiro Ozawa)
각본 요코타니 마사히로 (Masahiro Yokotani)
스토리보드 오자와 카즈히로 (Kazuhiro Ozawa)
이전 화 제9화: 환영의 항상성 (Phantasmal Homeostasis -Chaos Theory Homeostasis II-)
다음 화 제11화: 시공경계의 독단 (Dogma of the Space-Time Boundary -Dogma in Event Horizon-)

개요

Steins;Gate 본편 제10화로, 어트랙터 필드가 페이리스의 D메일로 뒤틀린 직후의 아키하바라에서 시작된다. 모에 문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리의 위화감 속에서 오카베 린타로는 루카에게 보낸 D메일의 결과를 확인하고, 아마네 스즈하가 품고 있는 아버지 수색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간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협박 문자와 어린 시절의 중병을 둘러싼 회상을 통해 리딩 슈타이너의 기원과 다가오는 위기의 복선이 깔리는 회차다.

줄거리

모에 문화가 자취를 감춘 아키하바라의 거리를 걷던 오카베 린타로는 깊은 충격에 빠진다. 토라노아나를 비롯해 예전에 즐겨 찾던 가게들이 사라졌냐고 시이나 마유리와 하시다 이타루에게 캐묻지만, 둘은 애초에 그런 가게는 이 거리에 없었다는 표정이다. 메이 퀸 냥냥마저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 버린 것을 확인한 오카베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이 자신들이 사는 세계를 이토록 뒤흔들어 놓았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 세계선에서는 페이리스와 라이넷 대회를 계기로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이타루에게서 듣는다.

2010년 8월 8일, 스즈하가 라디오 회관에 처박힌 위성을 올려다본다. 한편 오카베는 메이 퀸 자리에 들어선 식당에서 이타루와 식사하며, 과거는 변해도 라보멘들 사이의 관계만은 그대로라는 사실을 되새긴다. 연구소로 돌아와 마유리·우루시바라 루카·마키세 크리스·이타루와 함께 코스프레 잡지를 넘기던 중, 마유리가 다 같이 바다로 가자고 제안한다. 크리스가 여성끼리만 가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자, 오카베는 그렇게 되면 남자인 루카는 빠지게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진다. 그 한마디에 모두가 얼어붙고 루카는 눈물을 흘린다. 당황한 오카베가 루카를 붙잡고 자신이 옳다는 걸 확인하려다가, 루카가 사실 여성임을 깨닫고는 곧장 크리스의 책에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연구소 밖에서 스즈하와 마주친 오카베는 크리스에게 정좌를 한 시간이나 시켰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스즈하는 자전거를 같이 타자고 권하고, 막상 페달을 밟는 건 고스란히 오카베의 몫이 된다. 잠시 쉬어가는 동안 스즈하는 아버지를 찾아 도쿄에 왔다고 털어놓는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고, 단서는 아버지가 한때 달았던 핀뿐이다. 내일 어떤 장소에서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기회를 놓치면 도시를 떠나야 한다며 가봐야 할 다른 곳이 있다고 덧붙인다. 분위기를 깨며 오카베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몸짓으로 스즈하를 라보멘 008번으로 임명하고, 떠나지 말라는 내용의 D메일을 아버지에게 보내겠다고 선언한다.

8월 9일 오후, 오카베는 '작전 엘드리므니르'를 발동한다. 스즈하가 아버지를 찾든 못 찾든 잔치를 벌이자는 계획이다. 이타루는 온라인 친구들과 모임에 간 터라, 오카베는 거짓 문자로 그를 끌어들인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지켜보고 있다"는 문구와 접시 위 붉은 젤리 사진이 담긴 문자가 날아들어 오카베를 불안에 떨게 한다.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 마유리는 어린 시절 오카베가 Y2K 소동 무렵에 심하게 앓아 누웠던 일을 꺼낸다. 당시 마유리는 별똥별에게 그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빌었고, 오카베는 그건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었다고 받아친다. 쓰러졌을 때 마치 번개라도 맞은 듯 어지럽다며 중얼거렸다는 마유리의 말에, 오카베는 그 순간이 리딩 슈타이너를 얻게 된 때가 아니었을까 짐작한다.

연구소로 돌아오니 크리스가 애플파이를 굽고 루카와 마유리가 식사 준비에 한창이다. 거짓 문자에 속아 모임을 건너뛰고 온 이타루는 오카베에게 투덜거린다. 그 와중에 루카가 미래 가젯 4호 '모드 스네이크'를 건드렸다가 방 안이 짙은 안개로 가득 차고, 크리스가 찾아낸 미래 가젯 5호를 켜자마자 배선차단기가 떨어져 암흑이 내린다. 어둠 속에서 크리스는 미국의 연구실보다 이곳이 더 편하다고, 오카베는 친구가 갖고 싶어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각자의 마음을 꺼낸다. 크리스가 그를 친구로 여긴다는 말을 남긴 채 불이 켜지고, 두 사람이 얼마나 가까이 붙어 있었는지가 드러난다.

그러나 밤이 깊도록 스즈하는 나타나지 않고, 오카베는 잔치를 취소한다. 밖에서 기다리던 그에게 스즈하의 작별 문자가 전해진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거리를 헤매며 스즈하를 찾아 나선 오카베는, 자기 자신에게 D메일을 보내 스즈하를 미행해 그녀의 출발을 막으면 된다는 생각에 이른다. 이전 D메일이 부른 변화가 걱정스러웠지만, 결국 결심을 굳힌다.

8월 10일, 오카베는 전화렌지(가칭)를 가동해 스즈하를 뒤따르라는 D메일을 과거의 자신에게 보낸다. 다이버전스 값이 0.337187%로 흔들리고, 오카베는 텅 빈 연구소에서 홀로 깨어난다. 세계선이 바뀌었음을 깨달은 그가 밖으로 나가자 벤치에 앉은 스즈하와 마주친다. 그녀는 전날 잔치에 참석했고 D메일은 보내지 않았으며, 이타루 대신 시간 여행 모임에 참가해 아버지, 곧 온라인 명칭 '배럴 티토'의 단서를 얻었다고 알려준다. 잔치가 즐거웠다는 스즈하에게 오카베는 라보멘인 이상 언제든 들르라고 말하고, 스즈하는 아버지를 좀 더 찾아보겠다고 답한다.

주요 포인트

  • 모에 문화의 소멸: 페이리스가 보낸 D메일이 아키하바라의 역사를 뒤바꿔 토라노아나와 메이 퀸 냥냥 같은 모에 거점이 통째로 사라진 세계선이 펼쳐진다. 오카베는 문자 한 통이 만들어낸 변화의 규모에 경악하며, D메일이 과거를 재구성하는 힘을 다시금 체감한다.
  • 루카 D메일의 결과 확인: 바다 여행을 둘러싼 농담이 계기가 되어, 오카베는 루카가 이전에 보낸 D메일 덕에 이미 여성으로 태어난 상태임을 확인한다. 루카를 둘러싼 인과가 바뀌었음이 처음으로 분명해지는 장면이다.
  • 스즈하의 아버지 수색: 스즈하가 도쿄에 온 진짜 이유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다.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아버지가 달던 핀이 유일한 단서이며, 이후 등장하는 '배럴 티토'라는 이름이 그 아버지를 가리킨다.
  • 라보멘 008번: 오카베가 스즈하를 정식으로 라보멘 008번으로 맞이하며 떠나지 말라는 D메일을 약속해, 두 사람의 결속이 한층 다져진다.
  • 정체불명의 협박 문자: "지켜보고 있다"는 문구와 붉은 젤리 사진이 담긴 문자가 오카베를 불안에 떨게 하며, 뒤이을 라운더의 위협과 젤리맨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자리한다.
  • 리딩 슈타이너 기원의 복선: Y2K 소동 무렵의 어린 시절 중병과 번개를 맞은 듯하다는 기억이, 리딩 슈타이너를 각성한 순간을 가리키는 회상으로 삽입된다.
  • 크리스와의 우정: 정전 속 대화에서 크리스가 이 연구실을 더 편하게 느끼며 오카베를 친구로 여긴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깊어진다.
  • 자기 자신에게 보낸 D메일: 스즈하를 붙잡기 위해 과거의 자신에게 D메일을 보낸 오카베의 선택이 다이버전스를 0.337187%로 옮기며, 스즈하 편의 전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