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제15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main_story).
제15화: 망환상의 네크로시스 (Upon the Missing Ring's Necrosis -Missing Link Necrosis-)
에피소드 정보
| 항목 | 내용 |
|---|---|
| 시리즈 |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
| 화수 | 제15화 |
| 방영일 | 2011년 7월 12일 |
| 일본어 제목 | 亡環上の ネクローシス -Missing Link Necrosis- |
| 로마지 | Mōkanjō no Nekurōshisu -Missing Link Necrosis- |
| 감독 | 코바야시 토모키 (Tomoki Kobayashi) |
| 각본 | 요코타니 마사히로 (Masahiro Yokotani) |
| 스토리보드 | 코바야시 토모키 (Tomoki Kobayashi) |
| 이전 화 | 제14화: 형이하의 네크로시스 (Physical Necrosis -Physically Necrosis-) |
| 다음 화 | 제16화: 되돌릴 수 없는 괴사 (Irreversible Necrosis -Sacrificial Necrosis-) |
개요
2011년에 방영된 Steins;Gate TV 애니메이션의 제15화로, 알파 어트랙터 필드에서 펼쳐지는 스즈하 편의 한가운데 놓인 회차다. 앞선 화에서 정체를 드러낸 아마네 스즈하가 마침내 2036년 미래의 참상과 자신이 짊어진 임무를 털어놓으며,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일상에서 본격적인 시간 여행 스릴러로 국면을 바꾼다.
이 회차의 중심은 스즈하가 1975년으로 돌아가려다 타임머신이 멈춰 선 뒤, 오카베 린타로와 미래 가젯 연구소 멤버들이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장비를 수리하고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다. 스즈하가 들려주는 미래의 진실은 SERN의 지배와 '타임머신의 어머니'로 불리는 크리스의 미래, 그리고 오카베 자신의 숙명에까지 닿아 있으며, 마유리를 구하겠다는 오카베의 결의를 한층 단단하게 만든다.
줄거리
아마네 스즈하는 자신이 겪은 2036년의 미래를 차례로 고백한다. 그 세계선에서 SERN은 세계를 집어삼켜 전체주의로 지배하고, 뜻에 따르지 않는 자를 가리지 않고 학살해 왔다. 스즈하 역시 반(反) SERN 저항 조직에 몸담아 줄곧 추격을 피하며 살아야 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SERN을 도저히 꺾을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른다. 그녀는 아버지가 남긴 타임머신을 최후의 수단으로 택하고, 작은 핀을 응시한 채 떠나야 할 날짜를 입력한다. 존 티토가 실재 인물이었다는 사실에 오카베 린타로는 큰 충격을 받지만, 마키세 크리스는 SERN에 군대가 없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다 크리스가 직접 게시판에서 티토에게 그 점을 물어본 적이 있다고 실토하고, 덕분에 오카베가 그녀의 닉네임을 알아채 부끄러움을 자아낸다.
스즈하는 이어 SERN이 자체 타임머신으로 나비 효과를 마음대로 비틀어 시간을 독점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결정적 도움을 준 인물이 바로 크리스의 미래 모습, 이른바 '타임머신의 어머니'라며, 그것이 스즈하가 크리스 곁에서 유독 어색해했던 까닭이라 덧붙인다. 스즈하는 또 오카베가 훗날 이름난 반 SERN 저항 투사가 되지만, 2036년이면 크리스와 함께 목숨을 잃게 된다고 전한다. 그런 뒤 스즈하는 1975년으로 돌아갈 계획이라 밝힌다. SERN은 타임머신 기술을 손에 넣었고, 전 세계 감시망으로 시간 여행의 흔적을 잡아내 오카베의 첫 D메일마저 곧바로 포착했다. 과거로 돌아가 그들의 야망을 꺾기만 하면 세계선이 나아지고 마유리와 세계 모두를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즈하의 본래 임무는 1975년에서 IBN 5100을 구해 오카베에게 넘기고 SERN 침투를 돕는 것이었지만, 2010년에 너무 오래 머무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가동하려는 순간, 장비는 끝내 고장 나고 만다.
두 경찰이 타임머신 쪽으로 다가오자 오카베는 스스로를 호오인 쿄우마라 칭하며 경찰을 유인해 달아나고, 그 틈에 세 사람은 몸을 숨긴다. 골목에서 더는 돌아갈 수 없음에 풀이 죽은 스즈하는 자신이 지붕 한가운데에 착지했고 앞선 폭우가 타임머신을 망가뜨렸을 것이라 짚는다. 모조리 제 탓이라 자책하는 오카베에게 시이나 마유리와 하시다 이타루(다루)가 음식을 건네며 잠시 들렀다 떠나고, 오카베는 전화렌지(가칭)를 이용해 먼저 5시간, 다시 48시간을 되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준비를 마친 오카베는 과거로 타임리프한다.
되돌아간 오카베를 기다리는 연구소에는 크리스 혼자뿐이다. 오카베는 그녀에게 다른 연구원들을 불러 모으라 하고, 스즈하를 비롯해 모두를 타임머신으로 데려간다. 현 기술로는 고칠 수 없다는 크리스의 지적에도, 오카베는 페이리스와의 데이트를 미끼로 내걸어 다루에게 48시간 안에 수리를 완수하라고 밀어붙인다. 한편 마유리는 스즈하가 끝내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채 떠나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스즈하가 가진 단서는 핀뿐이고, 아버지의 이름조차 모른다. ('아마네'는 어머니의 성이다.) 마유리는 핀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자리를 뜬다. 다루는 타임머신을 뜯어보며 그 구조가 전화렌지(가칭)와 닮았다는 점을 짚고, 스즈하의 아버지가 이만큼 정확한 정보를 남긴 인물이라면 분명 알 만한 사람일 것이라 추측한다. 스즈하는 아버지가 SERN과는 별개로 시간 여행을 연구했다는 사실, 그리고 이것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할 뿐이다. 다루는 반드시 찾아주겠노라 약속하지만 스즈하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힌다.
연구소로 돌아온 스즈하와 오카베는 가젯들을 살피던 크리스와 함께 다이버전스 미터를 확인한다. 수치는 여전히 미동도 없다. 옥상으로 올라간 스즈하는 오카베가 훗날 저항 운동을 세우고 다이버전스 미터를 만들었으며, 리딩 슈타이너 덕에 그 변화를 좇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밝힌다. 경악하는 오카베에게 스즈하는 미래를 바꾸겠다는 뜻은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위로한다. 이후 오카베와 스즈하는 핀을 아는 사람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검은 핀 수집가를 만나 오카베가 무심코 내뱉은 말실수로 소동이 벌어지긴 하나 겨우 연락처를 얻어낸다. 포기하려는 스즈하에게 오카베는 너도 연구원이라며 그녀를 단념시키지 않고, 그때 마유리가 스즈하의 아버지를 납치범으로 지목한 알록달록한 전단지를 들고 나타난다. 당연히 경찰의 이목이 쏠려 또 다시 도망길에 오르고, 공원에서 식료품을 든 크리스와 합류해 그 엉뚱한 납치 소문에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다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니 타임머신은 다음 날이면 끝날 전망이다. 스즈하가 다루의 솜씨를 치켜세우자 다루는 장난기 섞인 농을 던지고, 마유리는 둘의 호흡이 잘 맞는다고 짚으며 자신도 스즈하의 백업으로 함께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옥상에서 초밥을 나누는 자리, 스즈하는 오카베를 따로 불러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고 이곳에 올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과 함께, 오카베에게 미래를 지켜 달라 부탁하고, 오카베는 그리 하겠다고 맹세한다. 그 순간 노점상으로부터 핀을 찾던 이를 만났다는 연락이 닿는다. 그가 스즈하의 아버지일 거라 확신한 오카베는 곧장 발걸음을 옮기고, 스즈하는 그 뒷모습을 지켜본다.
주요 포인트
- 2036년 미래의 고백: 스즈하가 들려주는 2036년의 SERN 전체주의 통치와 저항 조직의 투쟁은 알파 세계선의 절망적 미래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마유리를 구하려는 오카베의 동기에 무게를 더한다.
- 타임머신의 고장과 타임리프: 출발 직전 타임머신이 멈춰 서자 오카베는 전화렌지(가칭)로 시간을 되돌려 다루에게 48시간의 수리 시간을 벌어주는 구조를 마련한다. 이는 뒤이어 펼쳐질 마유리 구출 시도의 기술적 기반이 된다.
- '타임머신의 어머니': 크리스의 미래가 SERN의 시간 독점을 도왔다는 고백은 스즈하가 크리스 곁에서 유독 어색했던 이유를 풀어주는 중요한 복선이다.
- IBN 5100과 1975년 임무: 스즈하의 본래 임무가 1975년에서 IBN 5100을 가져오는 것이라는 사실은 시리즈 전반의 인과를 잇는 핵심 정보다.
- 다이버전스 미터와 리딩 슈타이너: 오카베가 훗날 저항 운동을 세우고 다이버전스 미터를 만들었으며, 리딩 슈타이너로 세계선의 변화를 추적하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역할이 자리를 잡는다.
-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 이름조차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단서가 핀 하나로 압축되며, 다루와 맺는 짧고 따뜻한 호흡과 어우러져 스즈하가 남기고 가야 할 감정의 무게를 더한다.
-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 옥상에서 스즈하가 청하고 오카베가 맹세하는 약속은 이후 그가 짊어질 부담의 무게를 예고한다.
관련 문서
- 아마네 스즈하
- 오카베 린타로
- 마키세 크리스
- 하시다 이타루
- 시이나 마유리
- 호오인 쿄우마
- 2036년 미래
- SERN
- IBN 5100
- 타임머신
- 전화렌지(가칭)
- 타임리프
- 리딩 슈타이너
- 다이버전스 미터
- 첫 번째 D메일
- 존 티토와 존 타이타
- 크리스의 SERN 강제 협력
- 라보멘
- 미래 가젯 연구소
- 슈타인즈 게이트 2011년 TV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