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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이 문서는 endgame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도달 결과, 하시다 이타루의 행보, 어나니머스;코드와의 크로스오버 떡밥 등이 서술됩니다.

로보틱스 노츠 DaSH (Robotics;Notes DaSH)

개요

로보틱스 노츠 DaSH(Robotics;Notes DaSH, 로보ティク스・ノーツ DaSH)는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의 확장과학(拡張科学) ADV에 분류되는 비주얼 노벨 작품입니다. 5pb.(현 MAGES.)가 개발했으며, 2019년 1월 31일에 플레이스테이션 4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동시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10월 14일에 Windows(PC)판이 스팀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콘솔 발매일은 원래 2018년 11월 22일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습니다.

전작 《로보틱스 노츠》의 정통 후속작이자,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 이후의 이야기를 잇습니다.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전체로 보면 카오스 차일드 이후, 어나니머스;코드 이전에 위치하며, 작중 시간대상으로는 2020년 여름으로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도달 이후의 시점에 해당합니다.

제목의 DaSH는 하시다 이타루가 슈타인즈 게이트와 로보틱스 노츠 양쪽에서 줄곧 사용해 온 해커 네임(Daru the Super Hacker의 약자)에서 왔으며, 그가 이번 작품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는 것을 제목 단계에서부터 명시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내 위치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는 보통 망상과학(카오스 계열), 상정과학(슈타인즈 게이트 계열), 확장과학(로보틱스 노츠 계열), 초상과학(오컬틱 나인), 메타과학(어나니머스;코드)의 다섯 축으로 분류됩니다. 로보틱스 노츠 DaSH는 그 가운데 확장과학편에 속하며, 같은 확장과학 작품인 전작 《로보틱스 노츠》(및 개신판 엘리트)의 직계 후속에 해당합니다.

발매 연대기로는 카오스 헤드 노아(2009) → 슈타인즈 게이트(2009) → 로보틱스 노츠(2012) → 카오스 차일드(2014) → 슈타인즈 게이트 0(2015) → 로보틱스 노츠 DaSH(2019) → 어나니머스;코드(2022) 순으로, DaSH는 본편 시리즈 가운데서는 어나니머스;코드 직전까지의 마지막 타이틀입니다. 시간대상으로는 시리즈 전체(어나니머스;코드 제외) 중 가장 미래인 2020년을 무대로 합니다.

스토리 개요

무대는 2020년 여름의 타네가시마입니다. 2월에 일어난 로봇의 반란 사건(전작 로보틱스 노츠 본편의 사건)은 타네가시마 고교생들의 활약으로 수습되었지만,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적 위기는 정보사회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반년 뒤, 여름 축제 준비로 들뜬 타네가시마에 전 로보부 일행이 다시 모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재수 중인 주인공 야시오 카이토는 항구에서 지인인 JAXA 직원 텐노지 나에와 함께 하시다 이타루라는 남자를 만납니다. 그는 관광 목적으로 섬을 찾았다고 하지만 행동에 위화감이 있고, 카이토 일행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사이 미묘한 불협화음이 빈번해집니다. 그것은 다시 한번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사건의 전조였습니다.

공식 주인공은 전작과 동일하게 야시오 카이토이지만, 실질적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진 주인공' 역할은 하시다 이타루가 맡습니다. 팬 사이에서는 카이토를 존 왓슨, 이타루를 셜록 홈즈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오카베 린타로는 작중 메일과 통화로만 등장하며, 라보멤 관련 언급이 간접적으로 이어집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관과의 연결

로보틱스 노츠 DaSH가 다른 확장과학 작품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하시다 이타루(다루)의 본격적인 크로스오버 등장입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본편의 핵심 조연이었던 그가 직접 타네가시마를 찾아와 사건에 관여하며, 게임 제목 자체가 그의 해커 네임에서 따왔을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이 작품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다이버전스 1.048596% 부근)에 도달한 이후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전작 로보틱스 노츠 시점에서도 텐노지 나에가 준조연으로 등장해 라보멤과의 연결고리를 암시한 바 있으나, DaSH에서는 이타루가 직접 등장함으로써 두 작품의 연결이 훨씬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0에서 다루어진 아마데우스 관련 요소와 라보멤 행보에 대한 언급도 산발적으로 등장합니다.

어나니머스;코드와의 크로스오버 떡밥

스포일러 — 어나니머스;코드 연결 요소 (펼치기) 후속작 《어나니머스;코드》에서는 해커 랭킹에 DaSH라는 핸들네임이 등장하며, 이는 하시다 이타루가 로보틱스 노츠 사건 이후에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즉, DaSH는 로보틱스 노츠 시리즈의 후일담이자 동시에 시리즈 전체를 잇는 크로스오버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어나니머스;코드에서 그 연장선상의 설정이 다시 등장합니다. 팬덤에서는 DaSH 결말부의 떡밥이 시리즈 전체로 이어지는 중요한 복선으로 평가합니다.
스포일러 — 타임머신 PV 연출·루트 분기 (펼치기) 작중에는 타임머신 관련 PV 연출이 등장하며, 히로인별 루트 분기를 통해 전작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을 개별적으로 조명하는 구조를 취합니다. 다만 메인 스토리 자체보다는 개인 루트에서의 후일담 비중이 커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감정적 몰입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일부 유저는 전투 묘사보다 대화와 일상 위주의 전개가 이어져 템포가 루즈하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플랫폼 및 발매 정보

항목 내용
개발 5pb.
유통 MAGES.
장르 확장과학 ADV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 Windows(PC)
콘솔 발매 2019년 1월 31일 (PS4/Switch 동시발매)
PC 발매 2020년 10월 14일 (Steam)
지원 언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비공식 패치 별도)

콘솔판 발매 당시에는 전작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와의 묶음 판매·번들 프로모션이 진행되었고, 엘리트를 먼저 플레이한 유저가 자연스럽게 DaSH로 넘어올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PC판은 스팀에 정식 등록되었으나 공식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며, 스팀의 입력 장치 지원 정책상 키보드/마우스 조작이 기본입니다.

한국어 발매 현황

공식 한국어 발매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향후 발매 가능성도 사실상 희박합니다. 전작 로보틱스 노츠는 디지털터치를 통해 국내에 정식 한글화 발매되었으나, 디지털터치가 연속된 덤핑 손실(로보틱스 노츠, 카오스 차일드, 카오스 차일드 러브 츄츄 등)을 겪으면서 5pb.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유통에서 손을 떼었고, 이 때문에 DaSH 정발 계획도 무산되었습니다.

다만 2020년 10월 PC판 출시 이후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 작업이 진행되어 2022년 11월 배포되었습니다. 이 한글 패치는 DaSH PC판에만 적용되며, 엘리트를 포함한 다른 시리즈의 콘솔 한글화 자료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어로 시리즈 전체를 즐기려면 엘리트는 콘솔 정발본이나 에뮬레이터에 의존하고, DaSH는 PC판에 비공식 패치를 적용하는 혼합 방식이 필요합니다.

팬덤 사이에서는 디지털터치의 재정발 요구, 또는 시리즈 전체 공식 한글화 요구가 간헐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터치가 슈타인즈 게이트 시리즈를 정발했던 것처럼 DaSH도 정발해 주면 좋겠다"는 발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현실적으로 신규 정발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팬덤 반응 요약

DaSH에 대한 평가는 팬덤 내에서 크게 엇갈립니다. 한쪽에서는 시리즈의 후일담·팬디스크적 성격을 즐기는 의견이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전작 대비 템포가 루즈하고 본편 스토리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제기합니다.

긍정적 평가는 주로 하시다 이타루의 활약과 크로스오버 팬서비스에 집중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팬 입장에서는 라보멤의 후일담을 엿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잇는 떡밥이 마지막 장에 등장한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습니다. 전작 로보틱스 노츠의 캐릭터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후일담의 장점으로 언급됩니다.

비판적 평가는 주로 흐름의 루즈함과 개인 루트의 성격에 집중됩니다. 개인 루트가 메인 스토리 핵심에 다가서기보다는 전작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나열하는 구조라는 지적이 많으며, 특히 슈타인즈 게이트와 비교하면 빌드업이 길고 사건의 강도가 낮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일부 유저는 "슈타인즈 게이트의 하위 호환"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발매 첫 주 판매량이 3,943장으로 시리즈 내에서 가장 저조했던 점도 이런 평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국 팬덤에서는 공식 한글화 부재가 오랜 화두였으며, 한글화를 기원하는 연재글이 갤러리에 여러 차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유저 한글 패치가 배포된 이후에는 PC판으로 입문하는 유저가 늘었고, "엘리트까지 재밌게 했는데 DaSH는 왜 이렇게 루즈한지 모르겠다"는 감상이 자주 공유됩니다. 반면 전작을 좋아한 유저 가운데서는 "로보틱스 노츠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해볼 만하다"는 옹호 의견도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입문 순서 가이드에서는 일반적으로 발매 순서대로 접근할 것을 권장하며, DaSH는 시리즈의 거의 마지막에 해당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0 직후에 바로 이어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카오스 차일드와 로보틱스 노츠를 거친 뒤에 접근하는 것이 시리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