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제17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main_story).
제17화: 허상 왜곡의 콤플렉스 (Complex of Virtual Image Distortions -Made in Complex-)
에피소드 정보
| 항목 | 내용 |
|---|---|
| 시리즈 |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
| 화수 | 제17화 |
| 방영일 | 2011년 7월 26일 |
| 일본어 제목 | 虚像歪曲の コンプレックス -Made in Complex- |
| 로마지 | Kyozō Waikyoku no Konpurēkusu -Made in Complex- |
| 감독 | 코바야시 고지 (Kōji Kobayashi) |
| 각본 | 네모토 토시조 (Toshizo Nemoto) |
| 스토리보드 | 이케다 시게타카 (Shigetaka Ikeda) |
| 이전 화 | 제16화: 되돌릴 수 없는 괴사 (Irreversible Necrosis -Sacrificial Necrosis-) |
| 다음 화 | 제18화: 자기유사의 양성구유 (Self-Similar Androgynous -Fractal Androgynous-) |
개요
알파 어트랙터 필드에서 시이나 마유리를 살리려는 오카베 린타로의 투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회차다. 마유리가 죽어야 할 시한이 지났음에도 그녀의 죽음이 결국 반복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오카베는, 마키세 크리스와 함께 아마네 스즈하가 일러준 방책을 정비한다. 알파에서 베타 세계선으로 넘어가려면 SERN의 서버에서 연구소 관련 데이터를 모두 지워야 하며, 그 작업에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IBN 5100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나 그 컴퓨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는 D메일을 보낸 역순으로 하나씩 무르면 IBN이 연구소에 남아 있던 세계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추론하고, 오카베는 그 도박에 몸을 건다. 이 회차에서 오카베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상대는 페이리스로, 그녀가 아버지의 죽음을 막기 위해 보낸 D메일 한 통이 아키하바라의 모에 문화와 IBN 5100의 행방까지 연쇄적으로 뒤바꿔 놓았음이 차례로 드러난다.
줄거리
2010년 8월 14일 저녁, 미래 가젯 연구소. 오카베 린타로는 하시다 이타루, 마키세 크리스, 마유리와 한자리에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팽팽한 긴장을 놓지 못한다. 마유리가 죽어야 할 시각은 이미 지났으나 그녀는 살아 숨 쉬고 있었고, 오카베는 스즈하에게 보낸 D메일 덕분에 1% 분기 경계에 충분히 다가선 건지, 마유리의 운명이 정말 바뀐 건지를 곱씹고 있었다. 그때 마유리가 주머니 시계가 멈췄다며 투덜거린다. 그 한마디를 듣는 순간 오카베의 얼굴이 굳는다. 같은 말을 이미 몇 번이나 들었고, 그 말 뒤에 언제나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 초 뒤, 라운더의 요원들이 연구소에 침입해 마유리를 죽인다.
2010년 8월 13일 오후, 오카베는 다시 타임리프를 거듭한 뒤 크리스를 옥상으로 부른다. 두 사람은 스즈하가 일러준 대로 알파 어트랙터 필드를 빠져나와 베타 세계선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의논한다. 결론은 SERN의 서버에 침입해 기관이 연구소에 대해 모은 데이터를 모두 지워 버리는 것이다. 그러려면 IBN 5100이 반드시 필요한데, 정작 그 컴퓨터는 연구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는 한 가지 가능성을 짚어 낸다. 스즈하에게 보냈던 D메일을 취소했더니 마유리의 사망 시점이 미뤄졌듯, 과거를 바꾼 D메일들을 보낸 역순으로 하나씩 무르면 IBN이 연구소에 있던 세계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론이었다. 성공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지만, 오카베는 그 도박에 몸을 맡긴다.
가장 마지막에 보낸 D메일부터 차례로 무르기로 한 오카베는, 그 가운데 하나를 보낸 페이리스를 찾아 나선다. 이타루의 정보로 페이리스가 UPX 빌딩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카베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막 라이넷 토너먼트 결승에서 우승한 직후였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진 라이네터 무리가 복수를 노리고 쫓아오고 있었고, 페이리스는 오카베를 재빨리 건물 밖으로 이끈다. 추격을 피하던 중 오카베는 이 세계선의 페이리스가 D메일은커녕 자신이 메이드 카페에서 일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오카베는 페이리스가 몸담았던 메이퀸+냥²을 이야기해 주고, 카페가 있던 자리까지 직접 데려간다. 그러는 사이 페이리스의 마음속에 이전 세계선의 조각들이 어렴풋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오카베는 마유리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페이리스가 보낸 D메일의 내용을 알려 달라고 애원한다.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기억해 낸 페이리스는 그러나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그 D메일이 아버지의 죽음을 막아 주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었다. 직후 쫓아온 라이네터들이 오카베를 둘러싸고 때리기 시작하고, 페이리스를 인질로 잡으려는 찰나에 페이리스의 아버지와 집사가 나타나 위기를 넘긴다.
페이리스의 아파트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상처를 감으며 이야기를 이어 간다. 그 과정에서 오카베는 IBN 5100의 행방을 듣게 된다. 이 세계선에서는 스즈하가 페이리스의 아버지에게 그 컴퓨터를 맡겼지만, 아버지는 나중에 페이리스를 유괴범에게서 되찾기 위한 몸값을 마련하려고 그것을 팔아넘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단둘이 앉은 자리에서 페이리스는 10년 전, 아버지의 죽음으로 이어졌던 일들을 들려준다. 망설임 끝에 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보낸 D메일을 무르기로 한다.
페이리스의 D메일이 취소되자 다이버전스가 0.456914로 바뀌며 오카베는 새로운 세계선으로 옮겨 간다. 눈을 뜨니 크리스와 마유리가 있는 연구소였고, 예전의 메이퀸+냥² 모습으로 돌아온 페이리스가 뒤에서 나타난다. 황급한 오카베에게 크리스가 걱정 어린 눈길을 보내자, 페이리스는 자신과 오카베가 전생에서 함께 어둠의 세력과 싸웠노라며 장난스레 말한다. 아키하바라 거리에는 모에 문화가 되돌아와 있었다. 그러나 기다렸던 결과와는 달리 IBN 5100은 여전히 사라져 있었다. 이 세계선에서도 컴퓨터는 야나바야시 신사에 기증되었으나 지금은 그 자리에 없었고, 오카베는 아키하바라를 헤매며 그 행방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주요 포인트
- 마유리 사망 루프의 재확인: 사망 시한이 지났음에도 라운더가 다시 마유리를 죽이는 장면은, 알파 어트랙터 필드 안에서 그녀의 죽음이 수속 결과로 고정되어 있음을 거듭 확인시킨다.
- 알파 탈출 전략의 확립: 옥상에서 크리스와 정리한 SERN 데이터 삭제 + 보낸 D메일 역순 취소라는 방책은 이후 회차를 관통하는 작전의 뼈대가 된다.
- 페이리스 아버지 D메일의 무게: 페이리스가 아버지의 비행기 사고 사망을 막기 위해 보낸 한 통의 D메일이 아키하바라의 모에 문화 부흥과 IBN 5100의 행방을 한꺼번에 뒤바꿨음이 드러난다. 이를 무르는 일은 곧 아버지의 죽음을 다시 받아들이는 일이다.
- IBN 5100의 행방 추적: 스즈하가 페이리스의 아버지에게 컴퓨터를 맡겼으나 유괴 몸값을 마련하려고 팔아넘겼다는 사실은, D메일 취소 이후에도 IBN을 되찾는 길이 단순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 비활성 세계선의 기억 잔재: 메이퀸+냥²의 자리를 직접 보여 주자 페이리스가 이전 세계선의 일을 부분적으로 떠올리는 묘사는, 세계선이 바뀌어도 기억의 잔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설정을 강조한다.
- 다이버전스 0.456914: 페이리스의 D메일을 취소한 직후 나타나는 이 수치는 세계선 이동을 알리는 표식이며, 모에 문화가 복귀했음에도 IBN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반전의 기점이 된다.
관련 문서
- 오카베 린타로
- 마키세 크리스
- 시이나 마유리
- 하시다 이타루
- 아마네 스즈하
- IBN 5100
- D메일
- 타임리프
- 다이버전스
- 어트랙터 필드와 수속
- 알파 탈출
- 페이리스의 아버지 구출 D-메일과 그 취소
- 비활성 세계선의 기억 잔재
- 라운더
- 미래 가젯 연구소
- 메이퀸+냥²
- 아키하바라
- 야나바야시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