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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제14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main_story).

제14화: 형이하의 네크로시스 (Physical Necrosis -Physically Necrosis-)

에피소드 정보

항목 내용
시리즈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화수 제14화
방영일 2011년 7월 5일
일본어 제목 形而下の ネクローシス -Physically Necrosis-
로마지 Keijika no Nekurōshisu -Physically Necrosis-
감독 와카바야시 칸지 (Kanji Wakabayashi)
각본 하나다 잇키 (Jukki Hanada)
스토리보드 와카바야시 칸지 (Kanji Wakabayashi)
이전 화 제13화: 형이상의 네크로시스 (Metaphysical Necrosis -Metaphysics Necrosis-)
다음 화 제15화: 망환상의 네크로시스 (Upon the Missing Ring's Necrosis -Missing Link Necrosis-)

개요

Steins;Gate TV 애니메이션의 제14화로, 시이나 마유리의 죽음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회차다. 오카베 린타로는 마유리의 죽음을 막기 위해 몇 번이나 타임리프를 되풀이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마키세 크리스에게 시간 여행의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달라며 도움을 청한다. 이어 아마네 스즈하가 자신의 정체와 세계선의 구조를 밝히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줄거리

지하철에서 시이나 마유리가 뜻하지 않게 목숨을 잃은 뒤, 오카베 린타로는 같은 비극에서 그녀를 건져내려 타임리프를 거듭한다. 그러나 오카베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마유리는 키류 모에카가 총을 겨누든, 총을 든 괴한들이 끼어들든, 아니면 그 누구의 개입도 없든 결국 같은 결말에 이른다.

오카베가 마유리를 택시에 태워 아키하바라 밖으로 빼내려 한 적도 있다. 하지만 폭발물 협박으로 열차가 멈추면서 도로까지 꽉 막혀 버렸고, 그 혼란을 틈타 모에카 편 괴한이 택시 창문 너머로 마유리의 머리를 쏘아 또 그녀를 잃고 만다. 오카베는 겨우 현장을 빠져나와 연구소로 돌아온 뒤 다시 타임리프를 시도한다.

어느 시도에서 오카베는 마키세 크리스와 하시다 이타루를 연구실에서 밀어내며 솔직하게 도시를 떠나라고 한다. 그리고 모에카에게 타임머신에 대한 새 정보가 있다며 문자를 보내 고가철도 아래에서 만나기로 한다. 먼저 도착한 모에카를 오카베가 속여 권총을 빼앗고, 총구로 압박하며 캐묻는다. 그 결과 모에카와 괴한들은 '라운더'라는 조직 소속으로 IBN 5100을 확보하는 임무를 띠고 있으며, 연구원들이 타임머신을 만들어 세상에 공개하려 한 것이 연구소 습격의 이유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모에카가 'FB'라는 인물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되지만, 그 이상을 듣기도 전에 오카베는 뒤에서 기습당해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오카베는 연구소 옆에 주차된 밴 안에서 두 손이 밧줄로 묶인 채 모에카와 괴한들에게 붙잡혀 있다. 그들이 연구소를 덮칠 채비를 하는 동안 오카베는 습격을 멈춰 달라 애원하지만 뜻이 통하지 않고, 간신히 밴을 빠져나와 연구실에 닿았을 때 마유리는 이미 숨져 있다. 오카베는 또 다시 타임리프를 한다.

다시 크리스, 이타루와 함께 연구실에 깨어난 오카베는 좌절의 끝에 이르러 타임리프 머신을 부수려 든다. 크리스가 그 앞을 가로막으며, 그 장치는 이미 쓰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다잡는다. 연구소를 나선 오카베는 우루시바라 루카와 잠시 엇갈린 대화를 나누다 육교에 주저앉고, 그곳에 크리스가 그를 찾아온다.

오카베가 사정을 털어놓자 두 사람은 마유리를 운명 지어진 듯한 죽음에서 건져 내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대책을 세울 시간을 벌기 위해 크리스가 오카베를 약 다섯 시간 전으로 타임리프시키고, 과거의 크리스를 설득할 암구호 한 토막을 미래의 크리스가 건넨다. 타임리프 머신이 완성되기 직전의 연구소로 돌아간 오카베는 연구원들에게 그 장치로 실험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크리스를 따로 만나 자신이 미래에서 왔음을 밝힌다.

오카베의 말을 믿게 된 크리스와 함께 마유리를 구할 방법을 모색한다. 그 과정에서 모에카와 라운더의 관여와는 별개로 마유리의 죽음을 이끄는 근본 원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에 이르지만, 그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그때 아마네 스즈하가 나타나 오카베와 크리스를 라디오 회관으로 이끈다. 그곳에서 스즈하는 미래의 오카베가 만들어둔 분기계, 곧 다이버전스 미터를 꺼내 보인다. 현재 세계선이 이전 세계선과 얼마나 다른지를 수치로 보여 주는 장치로, 그 자리의 세계선 수치는 0.337187%였다. 스즈하는 꼬인 밧줄에 빗대어 세계선을 설명한다. 한 가닥 밧줄을 이루는 가는 실들이 모두 같은 도착점으로 향하듯, 오카베 일행이 서 있는 세계선 모임도 마유리의 죽음이라는 한 도착점으로 수렴한다는 것이다. 다만 '1% 다이버전스 장벽'만 넘어설 수 있다면 마유리의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른 세계선 모임으로 옮아갈 수 있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스즈하는 두 사람을 위성이 라디오 회관에 부딪힌 자리로 데려간다. 위성의 문을 열어 그 안이 사실은 타임머신임을 보여 주고, 자신은 2036년에서 온 사람이자 시간여행자 존 티토 본인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주요 포인트

  • 마유리의 죽음에 대한 수속: 오카베가 어떤 경로를 택해도 마유리가 같은 결말에 이르는 것은, 모에카와 괴한들의 개입 여부와 무관하게 그녀의 죽음으로 수속되는 세계선에 일행이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 회차는 그 사실을 오카베와 크리스가 직접 추론하는 전환점이 된다.
  • 라운더·IBN 5100·FB의 정체: 모에카를 총구로 압박하며 캐묻는 장면에서 라운더라는 조직의 존재, IBN 5100을 확보하려는 목적, 그리고 명령 출처인 'FB'라는 코드네임이 한꺼번에 드러난다. 연구소가 표적이 된 이유가 타임머신 제작과 공개 시도에 있었다는 점도 밝혀진다.
  • 크리스와의 동맹: 오카베가 단독으로는 한계에 다다랐음을 인정하고 크리스와 협력 체제를 갖춘다. 약 다섯 시간의 타임리프로 전략을 짤 시간을 벌고, 암구호로 과거의 크리스를 설득하는 구조가 처음 등장한다.
  • 다이버전스 미터의 등장: 미래의 오카베가 만들어둔 장치가 현재 세계선을 수치(0.337187%)로 시각화한다. 이로써 세계선이 막연한 감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대상으로 바뀐다.
  • 밧줄 비유와 어트랙터 필드: 꼬인 밧줄과 가는 실의 비유로 세계선 모임과 도착점의 수렴을 설명한다. 마유리의 죽음이라는 도착점을 바꾸려면 '1% 다이버전스 장벽'을 넘어 다른 어트랙터 필드로 건너가야 한다는 과제가 제시된다.
  • 스즈하의 정체 공개: 위성으로 둔갑했던 물체가 사실은 타임머신이며, 스즈하 자신이 2036년에서 온 시간여행자 존 티토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관련 문서

인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