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제23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endgame — 최종 전개·엔딩).
제23화: 슈타인즈 게이트의 경계면 (Upon the Interface of the Steins Gate -Open the Steins Gate-)
에피소드 정보
| 항목 | 내용 |
|---|---|
| 시리즈 |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
| 화수 | 제23화 |
| 방영일 | 2011년 9월 6일 |
| 일본어 제목 | 境界面上の シュタインズゲート -Open the Steins Gate- |
| 로마지 | Kyōkai Menjō no Shutainzu Gēto -Open the Steins Gate- |
| 감독 | 오자와 카즈히로 (Kazuhiro Ozawa), 조감독 미칸 요시토 (Yoshito Mikan) |
| 각본 | 하나다 잇키 (Jukki Hanada) |
| 스토리보드 | 오자와 카즈히로 (Kazuhiro Ozawa) |
| 이전 화 | 제22화: 존재해석의 멀트다운 (Existential Understanding's Meltdown -Being Meltdown-) |
| 다음 화 | 제24화: 끝과 시작의 프롤로그 (Prologue of the End and the Beginning -Achievement Point-) |
개요
Steins;Gate 본편 제23화이자 이른바 진 엔딩으로 향하는 마지막 분기점에 해당하는 회차다. 어트랙터 필드의 벽에 부딪혀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오카베 린타로 앞에 미래의 스즈하가 다시 한번 나타나면서, 크리스의 죽음을 되돌리고 제3차 세계대전을 막는다는 마지막 임무가 주어진다.
이 회차에서 오카베는 처음으로 '클라이맥스의 밤'이라 불리는 7월 28일의 라디오 회관으로 되돌아가 크리스를 구하려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과 함께 2025년 미래 오카베가 남긴 영상 메시지가 던지는 한 가지 방법이 이어지며, 다음 화에서 펼쳐질 '스쿨드 작전'의 서막을 연다.
줄거리
2010년 8월 21일, 라디오 회관 옥상. 다루와 마유리와 함께 그곳에 오른 오카베 앞에 스즈하가 타고 온 타임머신이 놓여 있다. 다루는 처음엔 변형 로봇인 줄 알지만 오카베가 그 정체를 일러 준다. 스즈하는 '오카베 아저씨'에게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 달라 부탁한다. 그러나 오카베는 타임리프도, 시간 여행도 없는 삶에 이미 길들여진 데다 크리스는 이미 죽었다며 선뜻 나서지 않는다. 스즈하는 제3차 세계대전을 막는 일이 곧 크리스를 살리는 일이며, 그렇게 하면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새로운 세계선에 닿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이론을 세운 사람이 바로 오카베 자신이라는 말에도 그는 반신반의하지만, 마유리와 다루가 보내 주는 바람에 결국 크리스를 살리겠다는 한 가닥 마음으로 기체에 오른다. 떠나기 전 오카베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마유리에게 맡긴다. 안에서 오카베는 이 타임머신이 과거뿐 아니라 미래로도 움직이고 동승석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이는 지금의 스즈하가 출발한 2036년이 지난번 스즈하가 머물던 세계선과 다르다는 뜻이었다. 좌표가 맞춰지고 기체가 가동하자 주변에 시간의 입자가 구슬처럼 어린다.
2010년 7월 28일 밤, 라디오 회관. 도착하자마자 시간 이동의 후유증에 오카베는 토할 듯 쓰러진다.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문을 연 스즈하가 임무를 일러 준다. 오카베는 크리스를 구하고 나카바치를 경계하되, 과거의 자신과는 절대 마주쳐서는 안 된다. 건물 안으로 들어선 오카베는 옥상에서 들려온 타임머신 소리에 이끌려 과거의 자신과 과거의 마유리가 우파 자판기로 향하는 것을 미행한 뒤 8층으로 향한다. 그러나 복도에서 뜻밖에 과거의 크리스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충격에 그녀에게 손을 뻗는 바람에 크리스가 들고 있던 봉투를 떨어뜨리고 만다. 인터폰이 나카바치의 기자회견 시작을 알리자 오카베는 급히 자리를 뜨는데, 이 만남이 뒷날 크리스가 오카베를 15분 일찍 만났다고 착각하게 된 바로 그 순간이었음이 드러난다. 스즈하의 지시대로 오카베는 크리스의 동선을 건드리지 않은 채 크리스가 최후를 맞을 그 방으로 들어가 상자 더미 뒤에 몸을 숨긴다.
크리스가 가져온 봉투에는 타임머신 이론 논문이 들어 있었고, 오카베는 그것이 그녀가 살해당한 이유인지를 짐작한다. 이윽고 한 남자가 다가와 크리스에게 왜 왔느냐고 거칠게 다그치고, 크리스는 그에게 논문을 건네며 아버지라 부른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나카바치 박사, 곧 크리스의 친아버지였다. 논문을 훑어본 나카바치는 제법 쓸 만하다며 크리스의 바람대로 공동 명의로 내지 않고 자기 이름으로 출판하겠다고 선언한다. 도둑질이라 항의하는 크리스를 나카바치는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오히려 자신이 세계적인 학자가 되는 길을 가로막는 도둑은 너라고 몰아붙인다. 더는 참지 못한 오카베가 숨어 있던 자리에서 뛰쳐나와 나카바치의 얼굴을 무릎으로 들이받는다. 나카바치는 오카베가 크리스와 짜고 자신의 명예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단정하고 펜나이프를 꺼내 휘두른다. 오카베가 나카바치를 벽에 메치며 칼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향해 손을 뻗는 순간, 나카바치는 드라이버를 꺼내 크리스를 위협한다. 칼을 쥔 오카베가 나카바치를 찌르려던 찰나, 크리스가 나카바치를 밀쳐내고 그 결과 칼날은 크리스를 찌르고 만다. 그제야 오카베 자신이 크리스를 죽인 진범이었음이 드러난다. 크리스가 그의 품에 무너져 내리고, 나카바치는 뉘우침 없이 논문을 챙겨 사라진다. 크리스가 숨을 거두고, 오카베는 3주 전 과거의 자신이 들었던 바로 그 비명을 자기 입으로 지른다.
2010년 8월 21일, 다시 옥상. 과거에서 돌아온 오카베는 충격에 바닥에 주저앉고, 옷은 크리스의 피로 얼룩져 있다. 스즈하가 아직 한 번의 왕복분 연료가 남았고 이제 사정을 알았으니 막을 수 있다며 그를 일으키지만, 오카베는 그것이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이라며 거부한다. 그때 뉴스를 켜 보라는 문자가 날아든다. 다루가 휴대전화로 영상을 틀자, 나카바치가 러시아에 망명을 요구하러 도착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다. 비행기에서 화재가 났음에도 봉투가 불탄 자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마유리의 메탈 우파가 그 안에 끼어 있었기 때문이고, 봉투 속의 물건은 다름 아닌 타임머신 이론 논문이었다. 스즈하의 덧붙임에 따르면 나카바치가 논문을 세상에 알리자 각국이 앞다투어 타임머신을 개발하려 들었고, 다른 나라가 먼저 완성할까 두려워한 끝에 핵전쟁으로 치닫게 된다. 57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3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바로 그 논문이었다. 그럼에도 오카베는 마유리 때와 마찬가지로 1%의 벽을 넘을 수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그 순간 마유리가 그의 뺨을 세게 치며,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외친다.
마침내 스즈하가 7월 28일에 도착했던 영상 파일을 열어 보라 이른다. 그 파일은 처음엔 재생조차 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를 구하려는 시도가 한 번 실패하고 나서야 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깨진 화면 너머로 2025년의 미래 오카베가 의자에 앉아 있다. 그는 크리스의 죽음을 겪은 지금의 오카베가 비로소 이 영상을 만든 미래의 자신과 이어지며, 그래서 영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라 말한다. 이어 미래를 바꾸어 슈타인즈 게이트에 이르는 길을 두 가지로 일러 준다. 논문을 없애고, 크리스를 살리라는 것이다. 크리스를 살리라는 부분에서 머뭇거리는 오카베에게 미래 오카베 역시 같은 말을 건넨다. 방법은 있되 오카베의 접근이 잘못되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과거의 자신이 크리스가 죽는 것을 목격한 사실은 그대로 남겨 두어야 한다. 그 인과가 흔들리면 3주간의 모든 경험도, 크리스를 구하겠다는 의지도 사라진다. 그러므로 과거의 오카베는 크리스가 죽었다고 믿게 하되, 실제로는 살려 내야 한다. 미래 오카베는 타임머신의 이름이 C204라 알려 주며 그 C가 무엇의 약자인지 오카베도 알 것이라며 넌지시 묻고, 오카베는 크리스티나라고 작게 중얼거린다. 이어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자신이라며 그 의미를 묻고, 영상 안팎의 두 오카베가 한목소리로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맞받는다. 끝으로 미래 오카베는 과거의 자신을 속여라, 세계를 속여라, 그것만이 슈타인즈 게이트에 닿는 유일한 길이라 일러 주고 엘 프시 콩그루로 메시지를 맺는다.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자기 망상에 한탄하면서도, 오카베는 임무를 받아들이고 호오인 쿄마의 이름을 되찾는다. 그리고 세계의 운명은 자신의 손에 달렸음을 선언하며, 스쿨드 작전을 향해 나아간다.
주요 포인트
- 미래 스즈하의 재등장과 마지막 임무: 어트랙터 필드의 벽에 부딪혀 손을 놓으려던 오카베에게 미래의 스즈하가 타임머신 C204를 몰고 다시 나타나, 크리스의 죽음을 되돌려 제3차 세계대전을 막으라는 임무를 건넨다.
- 타임머신 C204의 단서: 이번 스즈하의 타임머신은 과거뿐 아니라 미래로도 움직이고 동승석까지 갖추고 있어, 그녀가 출발한 2036년이 지난번과 다른 세계선임이 드러난다. 이는 뒷날 미래 오카베가 C의 의미를 크리스티나로 암시하는 복선으로 이어진다.
- 진범의 진실: 크리스를 구하려던 오카베가 나카바치를 찌르려는 순간 크리스의 몸짓으로 인해 칼날이 크리스를 찌르면서, 3주 전 오카베가 목격했던 살인의 진범이 사실은 오카베 자신이었음이 밝혀진다.
- 나카바치 논문과 제3차 세계대전: 나카바치가 훔친 타임머신 이론 논문이 러시아로 흘러가 각국의 타임머신 개발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57억 명을 죽음으로 몰 제3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된다.
- 메탈 우파의 인과: 마유리의 메탈 우파가 봉투 안에 끼어 있어 화재 속에서도 논문이 살아난다는 사실이, 뒤이은 스쿨드 작전에서 논문을 무사히 없애기 위한 핵심 단서로 자리 잡는다.
- 마유리의 응원과 각성: 절망에 빠진 오카베의 뺨을 때리며 포기를 거두게 하는 마유리의 한마디가, 임무를 다짐하는 오카베의 전환점이 된다.
- 미래 오카베의 영상과 스쿨드 작전: 크리스 구출 실패 뒤에야 열리는 2025년 미래 오카베의 메시지가 핵심을 일러 준다. 과거의 자신이 크리스의 죽음을 목격한 사실은 그대로 둔 채 과거의 자신을 속이고 세계를 속이는 방법으로 슈타인즈 게이트에 이르라는 것이다. 호오인 쿄마의 이름을 되찾은 오카베가 스쿨드 작전을 준비하며 회차가 끝을 맺는다.
관련 문서
- 오카베 린타로
- 마키세 크리스
- 아마네 스즈하
- 나카바치
- 미래의 오카베 린타로
- 호오인 쿄우마
- 시이나 마유리
- 하시다 이타루
- 오퍼레이션 스쿨드
- 크리스 사망의 부트스트랩 패러독스
- 나카바치 논문
- 제3차 세계대전
- 어트랙터 필드와 수속
-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 오카베 2025년 사망 수속
- 타임머신 모델
- 엘 프시 콩그루
- 메탈 우파
- 슈타인즈 게이트 2011년 TV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