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이 문서는 Steins;Gate 본편 제6화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early_story).
제6화: 나비날개의 다이버전스 (Butterfly Wing's Divergence -Butterfly Effect's Divergence-)
에피소드 정보
| 항목 | 내용 |
|---|---|
| 시리즈 | Steins;Gate (2011년 TV 애니메이션) |
| 화수 | 제6화 |
| 방영일 | 2011년 5월 10일 |
| 일본어 제목 | 蝶翼の ダイバージェンス -Butterfly Effect's Divergence- |
| 감독 | 히라무키 토모코 (Tomoko Hiramuki) |
| 각본 | 요코타니 마사히로 (Masahiro Yokotani) |
| 스토리보드 | 무라카와 켄이치로 (Ken'ichirō Murakawa) |
| 이전 화 | 제5화: 전하충돌의 랑데부 (Electric Charge Collision's Rendezvous -Starmine Rendezvous-) |
| 다음 화 | 제7화: 불일치의 다이버전스 (Divergence of Discrepancies -Divergence Singularity-) |
개요
2011년에 방영된 Steins;Gate TV 애니메이션의 제6화로, 미래 가젯 연구소가 과거로 문자를 보내는 현상에 'D메일'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하는 회차다. 무대는 2010년 8월 2일부터 이틀간의 아키하바라다.
마키세 크리스가 전화렌지(가칭)의 작동 법칙을 밝혀내면서 이 현상의 구조가 처음으로 정리되고, 라디오 회관에 추락한 위성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키류 모에카가 오카베 린타로에게 접근해 IBN 5100을 탐내는 등 외부 세력의 그림자가 연구소 쪽으로 번져오는 전개를 그린다. 마지막에 오카베가 모에카를 연구소 멤버 005호로 맞아들이면서 회차가 끝을 맺는다.
줄거리
2010년 8월 2일, 아키하바라. 인공위성이 라디오 회관 건물에 추락한 지 닷새째인 그 일대는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되어 있었고, 그 인파 속에는 키류 모에카도 끼어 있었다. 그녀는 위성 잔해가 아니라 휴대전화 화면에만 시선을 두고, 'FB'라는 발신인에게서 온 문자에 곧바로 답장을 보낸다. 근처의 기자가 인터뷰를 시도하려 하지만 모에카는 한마디 없이 자리를 뛰쳐나간다.
같은 시각, 점심 휴식 중이던 아마네 스즈하는 오카베 린타로, 하시다 이타루와 함께 근처 식당에서 소고기 덮밥을 먹는다. 처음 맛본다는 그 음식에 감탄하는 스즈하의 곁에서, 이타루는 지난 식사값을 오카베에게 떠넘긴 일을 들춰내고, 오카베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늘 하던 전화 연기를 시작해 식당 직원의 눈총을 산다. 그때 시이나 마유리가 합류하면서 골치 아픈 분위기가 한풀 꺾인다.
일행은 브라운관 공방으로 자리를 옮겨 마키세 크리스와 마주친다. 스즈하가 또다시 크리스를 노려보며, 주인 텐노지 유고가 스즈하를 일터로 부를 때까지 그 시선은 거둬지지 않는다. 남은 일행은 그 노골적인 적의의 이유를 짐작하지 못한다.
스즈하를 제외한 멤버가 미래 가젯 연구소로 돌아오자, 오카베는 '원탁 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고 마유리에게 상황을 전한다. 그는 전화렌지(가칭)의 사용법을 완성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과거로 문자를 보내는 이 현상에 이름을 붙이자고 제안한다. 노스탤지어 드라이브, 컨트래리 메일 따위의 의견과 거친 농담이 오가던 끝에, 마유리가 낸 'DeLorean Mail'이 채택되어 줄여 'D메일'로 부르기로 한다.
이름이 정해진 직후 팀은 실험에 들어간다. 오카베는 장치 작동의 열쇠가 시간대에 있다는 점을 짚는다. 첫 D메일은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두 번째는 오후 6시 무렵에 보내졌다는 것이다. 지금이 오후 1시 20분이라는 사실을 활용해, 크리스의 휴대전화에서 오카베의 휴대전화로 D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마유리가 가져온 바나나로 젤리 바나나를 만드는 실험으로 가설을 검증하기로 한다.
실험은 뜻대로 성공한다. D메일은 닷새 전 날짜로 도착했고, 바나나는 젤리 형태로 변해 원래 송이로 되돌아가 있었다. 그러나 D메일은 예상과 달리 두 통의 문자로 쪼개져 있었다.
실험 뒤 오카베와 이타루는 연구소 물품을 사러 편의점에 들른다. 이타루는 며칠 전 오카베가 보낸 D메일도 마찬가지로 쪼개져 일부가 잘려 나갔다고 덧붙이고, 매대 위의 젤린 컵을 본 오카베는 일행이 앞서 발견했던 '젤리맨' 보고서를 떠올린다. 그 발견의 무게가 다시금 실감된다.
마음이 흔들린 오카베는 편의점 밖에서 이타루를 기다리다 모에카와 마주친다. 모에카는 오카베 앞에서도 문자로만 소통하려 해 오카베를 당혹하게 만들고, 마침 가게에서 나온 이타루는 그녀의 외모에 넋을 잃는다. 이타루의 자기소개 시도는 모에카가 그를 스쳐 지나가며 끝이 나고, 오카베는 그녀를 겨우 소개할 뿐이다.
두 사람이 돌아오는 길에 브라운관 공방에서 스즈하를 만나, 텐노지가 실험 소음을 핑계로 월세를 올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오카베는 이타루에게 더 이상 실험을 돌리지 말라고 당부하고는 텐노지를 달래러 나선다. 이타루가 물러난 뒤 오카베는 스즈하에게 왜 크리스를 그렇게 노려보느냐, 무슨 과거가 있느냐고 되묻지만, 스즈하는 일축하며 크리스를 본 적조차 없다고 잡아뗀다.
텐노지를 달래려던 오카베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화가 치민 채 연구소로 돌아온다. 마유리는 자리를 비운 동안 휴대전화가 여러 번 울렸다며 알려 주고, 그 문자는 모에카에게서 온 것이었다.
이때 크리스가 D메일의 원리를 풀어냈다고 선언한다. 전화렌지(가칭)의 타이머 1초가 1시간의 과거 회귀에 해당한다는 것, 그리하여 120초면 닷새를 되돌린다는 것이 그 설명의 핵심이다. 발견을 칭찬하는 와중에도 오카베는 영문 36자·일본어 18자라는 글자 수 제한이 개선 과제라고 짚고, 모두 푹 쉬라며 이날의 성과에 자부심을 갖자, 이날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마유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오카베는 웃지만, 그 웃음 곁에는 곧 근심이 드리운다.
화면은 검은 우주로 바뀐다. 어디인지 모를 공간에 선 오카베의 아래로 블랙홀이 열려 그를 빨아들이고, 빨려드는 와중에 크리스를 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이 자리를 바꾼 것이며, 시간 감각이 느려지고 있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카베가 블랙홀에 손을 뻗는 순간 어둠이 그를 감싸고, 정신을 차리면 그는 젤리맨이 되어 있다.
2010년 8월 3일 아침. 휴대전화의 진동에 깬 오카베는 모에카의 문자 줄을 확인하고, 가장 최근 메시지가 자신이 지금 계단을 올라오고 있다고 알리는 것을 본다. 오카베는 실험가운을 걸치고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리겠다는 다음 문자가 오자마자 모에카보다 먼저 문을 연다. 모에카는 얼굴을 마주하고도 여전히 문자로만 말을 걸어 오고, 오카베가 직접 입으로 말하라고 고집하자 그제야 IBN 5100을 보여 달라고 요청한다. 오카베는 보여 주되 본 뒤에는 떠나야 한다고 못을 박는다.
연구소에 들어선 모에카는 IBN 5100을 꼼꼼히 뜯어보고, 사진을 찍거나 빌려 가도 되겠느냐고 묻는다. 오카베는 대여 중이라며 거절하고, 빌려 준 곳을 캐묻자 야나바야시 신사라고 답한다. 그 사이 이타루, 마유리, 크리스가 차례로 도착해 D메일과 타임 머신 화제로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그 대화를 엿듣던 모에카가 오카베에게 다시 물어 본다. 그녀가 보낸 문자에는 'FB'라는 이니셜이 찍혀 있었다.
오카베는 연구소의 비밀을 모에카에게 털어놓기로 하고, 그녀에게 연구소 멤버 005호라는 칭호를 내린다.
주요 포인트
- D메일의 명명과 체계화: 마유리의 'DeLorean Mail'이 채택되어 'D메일'로 줄여 부르기로 하면서, 과거로 문자를 보내는 현상이 처음으로 하나의 이름 아래 정리된다.
- 시간 역행 법칙의 발견: 크리스가 전화렌지(가칭) 타이머 1초당 1시간, 곧 120초면 닷새라는 비례 법칙을 밝혀내며, D메일의 작동 원리가 처음으로 수식으로 정리된다.
- 메시지 분할과 글자 수 제한: D메일이 두 통으로 쪼개지고 일부가 잘려 나가는 현상, 그리고 영문 36자·일본어 18자 제한이 이후 개선 과제로 부각된다.
- 젤리맨의 복선: 편의점의 젤린 컵과 젤리 바나나가 앞서 발견한 '젤리맨' 보고서와 이어지고, 오카베가 겪는 블랙홀 체험과 함께 전화렌지(가칭)가 물질까지 건드린다는 사실이 암시된다.
- 모에카의 접근: 위성 추락 현장에서 'FB'라는 발신인과 연락을 주고받던 모에카가 연구소를 찾아와 IBN 5100을 탐내며, 끝내 멤버 005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외부 세력이 연구소 안으로 스며든다.
- 스즈하의 수수께끼: 스즈하가 크리스를 노려보는 정체불명의 적의와, 그것을 부인하는 태도가 별도의 복선으로 깔린다.
- 텐노지의 압박: 실험 소음을 빌미로 월세 인상을 협박하는 텐노지의 모습에서 연구소의 현실적 제약이 드러난다.
관련 문서
- 오카베 린타로
- 마키세 크리스
- 시이나 마유리
- 하시다 이타루
- 아마네 스즈하
- 키류 모에카
- 텐노지 유고
- D메일
- 전화렌지(가칭)
- 첫 번째 D메일
- IBN 5100
- 젤리맨즈 리포트
- 라디오 회관
- 다이버전스 미터
- 미래 가젯 연구소
- 아키하바라
- 브라운관 공방
- 슈타인즈 게이트 2011년 TV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