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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이 문서는 라보멘 번호·배지의 진엔딩 수여 국면, 슈타인즈 게이트 0의 라보 재결성(009~011), 극장판 후일담까지 직접 공개합니다. 본편 진엔딩과 제로, 극장판 《부하영역의 데자뷰》를 아직 확인하지 않으신 분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라보멘 구성 FAQ

개요

"라보멘이 8명이라면서 왜 11명까지 있나요?", "배지 이니셜이 OSHMKUFA라는데 왜 애니에서는 가운데가 별표인가요?", "다루는 메이퀸이 사라진 세계선에서 왜 라보멘인가요?" — 라보멘 하면 반복되는 이 질문들은 대부분 명단이 세계선마다 다르게 그려지기 때문에 생깁니다. 본편 알파 세계선에서 8명이 채워지고, 제로의 베타 세계선에서 다시 짜이고,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배지가 완성되는 식으로, 구성 자체가 이야기의 진행과 함께 움직입니다.

이 문서는 그 변화를 명칭과 번호 → 배지 → 세계선별 혼동 순서로 정리합니다. 개별 인물의 심층 해설은 각 캐릭터 FAQ에, 제도·배지의 정전 정리는 라보멘과 미래 가젯 연구소 문서에 위임합니다.

Q: 라보멘은 무슨 뜻이고, 번호는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A. 라보멘은 연구소(래버러토리) 멤버를 줄인 말로, 게임 본편에서 오카베 린타로 스스로 그렇게 정의합니다. 스즈하를 라보멘으로 맞이하는 장면에서 오카베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래버러토리 멤버의 약자다. 이 라보멘 넘버를 받은 인간은 우리 라보 동료가 되는 거지" — 『Steins;Gate Elite』 4챕터

일본어권에서 '라보라토리 멤버'가 짧게 굴러 라보멘으로 굳어진 축약형이며, 한국어 판본·커뮤니티에서는 '라보멤' 표기도 널리 쓰입니다. 이 문서를 포함한 위키 전체에서는 라보멘으로 통일합니다.

번호 수여는 오카베의 전담이자 독점입니다. 가입 승인부터 넘버 수여까지 다른 멤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오카베가 자리에서 선언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루카를 006으로 맞이하는 자리에서 크리스가 "라보멘 넘버 004를 반납하고 싶으니까 대신 우루시바라 씨를 004로 해줘"라고 농담을 던지자 "각하다"라고 일축하는 장면(『Steins;Gate Elite』 4챕터)이 전형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마유리와 다루가 "006 아니라 005 아니야?"라고 지적했음에도 오카베는 완전히 무시하는데, 그 독백이 번호 체계의 원칙을 보여줍니다 — 모에카에게 줄 005를 이미 확보해 둔 상태였기에 루카는 006이 된 것입니다.

가입 절차의 실체는 허울없는 구두 계약입니다. 페이리스를 맞이할 때 오카베는 "계약서 같은 건 없다. 필요한 것은……그래, 계약자 간의 피의 맹약뿐"이라며 '피의 맹약' 의식을 연출하고(『Steins;Gate Elite』 4챕터), 이는 고대 신에게 살과 뼈와 피를 바치는 세례라는 중2병 설정의 개그로 이어집니다. 마유리는 라보멘을 "마유시네 서클 동료가 된다는 소리"라고 소개하는데, 실험 참가 자격을 라보멘 자격과 묶는 운영 관행 — 전화렌지(가칭)라는 기밀을 다루려면 라보멘이어야 한다 — 이 번호 수여의 실질적인 이유였습니다. 명칭의 정전 정리는 라보멘 문서의 명칭 유래 절에 맡깁니다.

Q: 라보멘 전체 명단과 각 번호의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A. 본편 알파 세계선에서 001~008이 채워집니다. 연구소는 오카베가 대학 진학 직후인 2010년 3월 중순에 설립했고, 설립한 지 보름도 안 되어 마유리가 눌러앉았으며, 골든 위크가 끝나도 영입을 거절하던 다루가 메이드 카페 메이퀸+냥²이 도보 3분 거리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태세를 전환해 가입했다는 회상(『Steins;Gate Elite』 5챕터)이 창설기의 골자입니다.

번호 이름 한 줄 배경
001 오카베 린타로 창설자. 제로에서 스스로 "이 라보의 창설자"라고 선언
002 시이나 마유리 설립 보름 만에 '인질'을 자청해 들어옴
003 하시다 이타루 메이퀸+냥²이 도보 3분 거리임을 알고 가입
004 마키세 크리스 전화렌지(가칭) 연구 참여를 계기로 한 조수
005 키류 모에카 D메일 실험 참여 조건으로 가입(Steins;Gate EP06의 수여 장면)
006 우루시바라 루카 야채 속설 D메일 실험 조건, 다이버전스 0.523299%에서 수여
007 페이리스 냥냥(아키하 루미호) IBN 5100 행방 교환 조건, 다이버전스 0.456903%에서 수여
008 아마네 스즈하 스즈하 미행 지시 D메일로 세계선을 바꿔 확보, 0.337187%에서 수여

004~008의 수여는 모두 전화렌지(가칭)를 둘러싼 조건과 맞물립니다. 모에카는 실험 참여를 간청하는 과정에서 005로 임명되고(게임에서는 4장 초입, 애니메이션에서는 제6화), 루카는 "야채를 잔뜩 먹으라"는 내용의 D메일을 어머니의 호출기로 보내는 실험의 조건으로, 페이리스는 IBN 5100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가로 타임머신 사용을 요구하는 교섭의 조건으로, 스즈하는 아버지를 놓쳐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기 위해 어제의 오카베에게 미행을 지시하는 D메일로 세계선을 바꾼 끝에 각각 맞이했습니다. 특히 스즈하 수여는 다이버전스 0.409420%에서 0.337187%로의 이동 직후에 이루어지며, 페이리스 수여(0.456903%)와 스즈하 수여 사이에 페이리스의 D메일이 세계선을 0.456903%에서 0.409420%로 옮긴 인과가 대응합니다.

제로 확장 명단 009~011 (슈타인즈 게이트 0 스포일러)

제로의 베타 세계선에서 라보가 재결성되며 세 번호가 추가됩니다.

번호 이름 한 줄 배경
009 히야죠 마호 2011년 1월 31일 라보 재결성 석상에서 임명
010 시이나 카가리 같은 자리에서 연이어 임명
011 아마네 유키 제로 시점의 확장 배지 이니셜(HSA)과 수집 자료 명단으로 정리되는 번호

009·010의 임명 장면은 게임 원문으로 확인되지만, 011의 수여 장면은 스크립트에서 직접 확인되지 않아 수집 자료 명단과 제로 시점 배지(O SHMKUFA 뒤에 H·S·A가 붙는 배열)를 근거로 한 정리임을 밝혀둡니다. 상세는 미래 가젯 연구소 문서의 제로 추가 라보멤 절과 아래 세계선별 구성 문항에 맡깁니다.

각 멤버의 가입 배경 상세와 세계선별 번호 변동 표는 라보멘 정전의 각 멤버의 가입 배경·세계선별 번호 변동 요약 절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Q: 핀 배지의 OSHMKUFA는 어떻게 읽는 건가요?

A. 여덟 라보멘 이름의 이니셜을 가입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다이버전스 0.337187%의 세계선에서 스즈하가 아버지의 유품으로 가져온 핀 배지를 둘러싸고, 마유리가 그 배열을 풀어내는 장면이 원문에 있습니다.

시이나 마유리: "간단해~" 시이나 마유리: "오카베, 시이나, 하시다, 마키세. 그리고 아마네" 하시다 이타루: "이거 라보멘의 이니셜이잖아!" — 『Steins;Gate Elite』 6챕터

O(오카베) S(시이나) H(하시다) M(마키세) K(키류) U(우루시바라) F(페이리스) A(아마네) 순서가 곧 가입 순서입니다. 두 가지 예외적 표기가 혼동을 만듭니다. 첫째, 페이리스의 F는 본명 아키하 루미호의 성이 아니라 통칭 '페이리스'의 이니셜입니다. 커뮤니티에도 "왜 페이리스는 본명이 아닌데 혼자 F로 표기되는가"라는 질문이 반복되지만, 다른 일곱 명은 성이고 페이리스만 통칭 기준이라는 것이 배지 배열의 관찰된 사실입니다. 둘째, 스즈하의 A는 아마네의 이니셜로, 아버지의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배지와 라보멘 시절 호칭은 아마네 스즈하 기준으로 유지됩니다.

숫자 2010은 연구소 설립 연도입니다. 이 역시 같은 장면에서 마유리의 입으로 풀이되는데, "2010년이라 하면 뭘까~ 생각해봤더니, 라보멘의 해가 아닐까 싶어서. 미래 가젯 연구소가 생긴 건 올해니까"(『Steins;Gate Elite』 6챕터)라는 추리가 곧 그 해독입니다. 한편 스즈하가 가져온 2036년의 배지는 훼손되어 '2010'이 '7010'으로 읽히는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는 2의 획이 닳아 없어진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수집 자료와 커뮤니티의 정리입니다.

이 배지를 라보멘 전원의 증표로 만들자는 발의는 다루에게서 나왔습니다. 스즈하가 유품 배지를 오카베에게 맡기며 "라보 한구석이라도 좋으니 놔둬 줘"라고 남기자, 다루가 "그 핀뱃지랑 똑같은 모양으로 라보멘 수만큼 만들면 어떨까? 라보멘의 증표 같은 느낌으로"라고 제안하고 마유리와 크리스가 이를 받아들이는 장면(『Steins;Gate Elite』 6챕터)이 증표 제작의 발단입니다. 배지 디자인의 정리는 라보멘 정전의 핀 배지 절에 맡깁니다.

Q: 2036년 배지에서 K·U·F만 별표로 가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036년에서 온 배지에는 이니셜이 다섯 명분만 새겨져 있고, 005~007에 해당하는 K(키류 모에카)·U(우루시바라 루카)·F(페이리스) 세 글자 자리가 별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배지가 "OSHM***A"로 그려지는 것이 이 배열입니다. 이 관찰된 사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나무위키 「미래 가젯 연구소」: "2036년의 α 세계선에서 스즈하가 가져온 핀 배지는 이니셜이 5명 분밖에 없으며, 005~007의 3명의 이니셜은 '*' 표시가 되어 있다."

그런데 별표의 의미는 원작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즈하가 떠나기 전 세계선의 라보멘 명단과 대조하면 세 사람이 각각 모에카·루카·페이리스에 대응한다는 것까지만 확인되고, 왜 하필 이 세 사람의 이니셜이 가려져 있는지는 게임·애니메이션 어느 쪽도 답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는 세 가지 해석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견해

  • 타임머신과 무관해진 일반 멤버라는 해석 — 스즈하가 남긴 편지를 열어본 뒤의, 마유리가 사망하는 세계선에서 이 세 사람은 타임머신 개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멤버였다는 추측입니다.
  •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상 이유가 없다는 해석 — 배지가 기원을 알 수 없는 순환 구조의 산물이기 때문에, 별표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오카베의 기억 표현이라는 해석 — 없던 일이 된 라보멘들을 오카베가 기억하기 위한 표시라는 읽기로, "없던 일이 된 라보멘들을 기억하기 위해 오카베가 만든 배지"라는 추측이 이 계열에 속합니다.

세 해설 모두 팬 추측이며 공식 확인 문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 문서는 배열의 사실관계만 확정하고 의미는 미확정으로 둡니다.

Q: 배지 디자인은 누가 처음 만들었나요?

A. 최초 제작자는 원작에 명시되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회수되지 않은 떡밥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집 자료는 이 점을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는가라는 의문이 남지만, 이것은 일부러 선택으로 의도적으로 남겨둔 부분"이라고 정리합니다(나무위키 「미래 가젯 연구소」).

구조를 들여다보면 왜 답이 없는지가 보입니다. 스즈하가 2036년에서 가져온 유품 배지가 발단이 되어 다루가 제안하고 오카베가 완성한 2010년의 배지가 다시 미래로 전해져 유품 배지가 되는 순환 — 즉 디자인의 기원이 사라지는 부트스트랩 구조입니다. 이 시점 배열을 팬 분석 문헌은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팬 분석] "She brings with her a lab member badge featuring the text 'OSHM***A 2010', implying that an Amane Suzuha visited the lab in 2010 of 0%, herself coming from an even earlier iteration." — The Mechanics of Steins;Gate v1.0.3, §2.6.1

이 분석은 같은 문서의 루프 논의(§2.4)와 맞닿아 있습니다. 자기일관 루프는 "알려진 기원 지점 없이 순환하는 정보"를 포함할 수 있고 이는 논리적 불일치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그 요지로, 배지 디자인의 기원 부재는 역설이 아니라 이 세계관이 허용하는 순환의 한 형태로 읽힙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미래에서 스즈하가 가져온 것을 베낀 디자인 아니냐"는 질문에 부트스트랩 패러독스 유형이라는 답이 정론처럼 오가지만, 시간 흐름에는 문제가 없는 대신 "누가 처음 디자인했는지 알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이 해석의 결론입니다. 즉 최초 제작자를 특정하려는 시도 자체가 이 떡밥의 구조에 어긋납니다.

진엔딩 배지 수여와 스즈하의 몫 (본편 최종 국면 스포일러)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다이버전스 1.048596%)에 도달한 뒤, 오카베는 완성된 여덟 개의 배지를 라보멘에게 하나씩 수여합니다. 루카(야나바야시 신사), 페이리스(메이퀸), 모에카(브라운관 공방 알바 자리), 마유리와 다루(라보)를 차례로 돌며, 크리스의 004 배지는 거리에서의 재회 때에야 건네집니다. 이 세계선의 크리스는 알파 어트랙터 필드에서의 3주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재회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크리스티나도 아니고 그의 조수도 아니다"라고 답하는 등 리딩 슈타이너의 흔적이 감지되는 연출로 이어집니다.

스즈하의 몫은 특별합니다. 오카베는 여덟 번째 배지를 상자에 넣은 채 "8번째 멤버는 7년 후 나타날 것"이며 그것은 다루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말하고, 배지는 그때까지 라보에 보관됩니다. 수여 시점의 정전 정리는 슈타인즈 게이트 2011년 TV 애니메이션 문서가 맡습니다.

Q: 다루는 메이퀸이 없는 세계선에서 왜 라보멘인가요?

A. 다루의 라보 가입은 "메이퀸+냥²이 도보 3분 거리"라는 조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리스가 아버지에게 보낸 D메일 이후의 세계선에서는 아버지가 이미 죽은 과거로 바뀌어 메이퀸+냥²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 세계선에서도 다루가 라보멘 003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커뮤니티에 반복되는 의문입니다.

먼저 사실 관계를 정리합니다. 가입의 발단이 메이퀸이었다는 것은 게임 원문 회상으로 확인되고, 페이리스의 D메일이 세계선을 0.456903%에서 0.409420%로 옮겨 메이퀸이 사라진 세계선이 성립한다는 것도 게임과 세계선 기록이 일치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 세계선의 다루가 어떤 경위로 라보에 있게 되었는지인데, 이 지점에 대한 원작의 명시적 설명은 없습니다. 커뮤니티의 답변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커뮤니티 견해

  • 인연의 수속 해석 — 세계선이 바뀌어도 인연은 어떤 형태로든 수속되어 유지되므로, 메이퀸이 없더라도 다루가 라보에 오는 것 자체가 수속된 인연의 결과라는 설입니다. 가장 많이 오가는 답변입니다.
  • 만남 경로 분리 해석 — 다루와 페이리스의 인연은 라이넷(카드 게임)을 통해 별개로 형성되므로, 메이퀸의 존재 여부와 라보 가입을 직접 연결하지 않는 읽기입니다.
  • 특수 사례 해석 — 메이퀸이 사라지는 페이리스 엔딩의 세계선(Ω, 다이버전스 -0.275349%)은 마유리·크리스·다루와의 만남 자체가 흐트러지는 특수한 갈래라는 설입니다. 다만 이 세계선 기록은 다루의 라보멘 유지를 설명하는 근거라기보다, 오히려 인연이 끊어질 수 있는 이례 사례로 읽힙니다.

어느 설도 원작의 명시적 근거를 갖지 못합니다. '인연의 수속'이라는 표현 자체가 원작의 서술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해석 언어라는 점에 유의합니다.

페이리스의 D메일과 그 취소의 전체 인과는 페이리스 아버지 D메일 취소 문서가 정리하고, 다루 개인의 행적은 하시다 이타루 캐릭터 FAQ에 위임합니다.

Q: 모에카가 라보멘인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데 왜 그런가요?

A. 모에카는 다른 세계선에서 라보를 습격하고 마유리의 죽음의 원인이 된 인물인데도,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에필로그에서 브라운관 공방 알바 자리에서 배지를 받는 라보멘 005로 그려집니다. 이 수용이 논쟁이 되는 이유는 논리 구조상 비대칭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의 지적을 요약하면 — "그 세계선에서 벌어지지 않은 일로 모에카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면 벌어지지 않은 일로 라보멘 자격을 주는 것도 같은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쁜 일만 없던 일로 치우고 좋은 인연만 이어 받는 것은 규칙 적용이 한쪽으로만 기울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한 옹호 측 답변도 정리하면 세 가지입니다.

커뮤니티 견해

  • 오카베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라는 설 — 수여가 오카베의 독점 권한이라는 점을 그 자체로 이유로 삼는 읽기입니다.
  • 호감에 기반한 수용이라는 설 — 모에카라는 인물에 대한 감상자·등장인물 측의 호감에서 오는 수용이라는 설명입니다.
  • "한 번 라보멘은 영원한 라보멘" 원칙론 — 번호를 받은 이상 세계선이 바뀌어도 자격이 유지된다는 원칙론입니다.

어느 쪽도 원작이 채택한 정답으로 명시되지는 않습니다. 오카베의 독백 중 모에카를 라보멘으로 남겨 두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면서도 "언젠가 그것마저 인정될 세계에 다다르기 위해서" 과거를 다시 보겠다고 다짐하는 대사(『Steins;Gate 0』)가 이 갈등의 작중 표현으로 자주 인용됩니다. 결론을 내리기보다, 수여는 오카베의 권한이고 그 선택의 해석은 감상자에게 열려 있다는 것이 이 논쟁의 중립적 정리입니다.

모에카 개인의 행적은 키류 모에카 관련 해설과 그녀가 남긴 D메일의 정리에 맡깁니다.

Q: 009~011은 어느 세계선 이야기인가요? 본편에 마호가 없는 이유는?

A. 009~011은 슈타인즈 게이트 0의 베타 세계선(크리스를 잃고 15년을 향해가는 쪽 갈래)에서만 성립하는 번호입니다. 본편과 제로는 어트랙터 필드 단위로 다른 이야기라, 본편 어느 세계선에도 히야죠 마호는 등장하지 않고 라보멘 009 이상의 번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편을 다 봤는데 마호가 왜 없냐"는 질문은 이 세계선 분리를 모를 때 생기는 혼동입니다.

제로의 재결성 국면은 게임 원문으로 이렇게 전개됩니다. 다시 흰 실험 가운을 걸친 오카베가 스스로를 "라보멘 넘버 001! 이 라보의 창설자이며 혼돈을 바라는, 세계의 지배구조를 뒤집어엎을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오인 쿄우마"라고 선언한 뒤, 마호에게 "네놈에게 라보멘 넘버 009의 영광을 주마", 카가리에게 "네놈도, 라보멘 넘버 010이다"라고 임명을 선언하고, 페이리스와 루카가 라보멘 시절을 기대하자 "둘을 라보멘으로 설정했던 것은 α세계선이고, 이 세계선이 아니었군"이라며 루카 006·페이리스 007·스즈하 008을 다시 확인해 주는 장면입니다(『Steins;Gate 0』, 2011년 1월 31일 재결성 석상).

이 대사가 이 문서 전체를 관통하는 열쇠입니다. 루카와 페이리스가 라보멘이라는 설정 자체가 알파 세계선의 산물이며 베타 세계선의 원래 역사에는 없었다는 것을 오카베 본인이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곧이어 다루가 "그럼 004랑 005가 부재잖음"이라고 지적하는데, 베타 세계선의 이 자리에는 크리스(004)가 없고 모에카(005)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번호 체계는 세계선이 바뀌어도 001~008의 배열을 뼈대로 유지하면서, 그 세계선에서 실제로 만난 사람들로 명단을 다시 채우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제로 재결성 국면의 구성 상세 (슈타인즈 게이트 0 스포일러)

2011년 1월 31일의 재결성 석상에 모인 것은 오카베, 마유리(002), 다루(003), 루카(006), 페이리스(007), 스즈하(008), 그리고 새로 임명되는 마호(009)와 카가리(010)입니다. 오카베의 독백은 크리스와 모에카의 두 자리를 이렇게 채웁니다 — 크리스는 이미 이 세계선에 없는 사람이고, 모에카를 라보멘으로 남겨 두는 데는 "솔직히 말해서 아직 저항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 그것마저 인정될 세계에 다다르기 위해서" 과거를 다시 보겠다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오카베는 새 오퍼레이션의 목적을 "예정된 미래의 분쇄"라고 선언하며 라보는 다시 작전 기지가 됩니다.

아마네 유키(011)는 이 석상에는 없으며, 정월 파티와 코스프레 동호회 인연으로 라보를 오가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시이나 카가리와 아마네 유키의 개별 행적은 시이나 카가리 캐릭터 FAQ와 아마네 유키 캐릭터 FAQ에, 마호의 행적은 히야죠 마호 캐릭터 FAQ에 위임합니다.

Q: 극장판에서 크리스는 라보멘 전원과 아는 사이인가요? 마유리는 스즈하를 기억하나요?

A. 극장판 《부하영역의 데자뷰》(2013년 개봉, 작중 시점은 본편 진엔딩 뒤의 2011년 여름)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직접적인 후일담입니다. 오카베의 존재가 세계에서 지워지는 사태가 벌어지자 크리스가 중심이 되어 라보멘들과 함께 그의 소실을 추적하는 구도로 전개되며, 이때 세계의 기억 속에서 라보멘 001의 자리만이 비어 있는 것으로 그려집니다(극장판 줄거리 개요). "본편 알파 세계선의 크리스와는 다른,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라보멘 전원과 아는 사이가 된 크리스"가 이야기를 이끄는 것 자체가 이 세계선이 도달한 관계의 형태입니다. 크리스가 오카베를 되찾기 위해 스즈하와 함께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향하는 결말부의 인과는 부하영역의 데자뷰 문서가 정리합니다.

마유리의 스즈하 인식은 다층적입니다. 알파 세계선(0.337187%)의 마유리는 스즈하가 떠나기 전 미래 이야기를 직접 들었고, 그 지식으로 배지 이니셜과 타임머신 FG204의 이름, 아버지의 정체까지 추리해 낸 인물입니다. 그러나 세계선이 이동하면 머무는 쪽 사람들의 기억은 새 세계선에 맞춰 재구성되는 것이 이 세계관의 원칙입니다. 그래서 "마유리가 스즈하를 기억하는가"는 어느 세계선의 마유리인가를 먼저 묻는 질문이 되며, 후일담 매체에서 마유리가 스즈하와 친한 듯 그려질 때마다 이 원칙과 대조하면 어느 시점·세계선의 묘사인지가 갈립니다. 기억 재구성 원칙의 상세는 세계선 변동 메커니즘 FAQ에, 스즈하 측의 정리는 아마네 스즈하 캐릭터 FAQ에 위임합니다.

Q: 멤버 역할 분담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역할 분담의 정리는 두 정전 문서가 이미 충실히 다루고 있어 이 문서에서는 중복해 열거하지 않습니다. 가입 배경·번호별 서사는 라보멘 정전의 각 멤버의 가입 배경 절이, 연구소 내 제도와 발명품·시설의 관점은 미래 가젯 연구소 문서가 각각 정리합니다.

Q: 이후 근황은 어떻게 정리되어 있나요?

A. 후속 작품 시점의 라보멘 근황은 미래 가젯 연구소 문서의 근황 절과 로보틱스;노츠 DaSH 근황 절이 정리합니다. 골자만 짚으면, 2019년 시점을 그리는 로보틱스;노츠 DaSH에서 다루가 다시 등장하며, 마호가 라보멘들과 이미 아는 사이인 인물로 그려지고 오카베가 다이버전스 미터를 다시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온다는 것이 수집 자료의 정리입니다.

커뮤니티 견해

근황 목록은 매체가 많은 만큼 검증 난이도가 높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이후의 매체가 모두 같은 세계선인가", "각 후일담의 시점 순서는 어떻게 잡는가"는 원작이 정리해 주지 않는 영역이며, 커뮤니티의 후일담 목록은 매체별 취급(정사 취급 여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매체의 근황 서술을 인용할 때는 그 매체의 세계선 귀속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관련 문서


인용 출처

  • 『Steins;Gate Elite』 4챕터 — 대사 인용 1건(축자). 오카베가 스즈하를 라보멘으로 맞이하며 명칭을 "래버러토리 멤버의 약자"로 정의하는 대사(명칭·번호 문항). 같은 챕터는 루카를 006으로 맞이하는 자리의 크리스 농담과 마유리·다루의 번호 지적, 페이리스 가입 때의 '피의 맹약' 연출, 모에카 005 수여(게임에서는 4장 초입) 서술의 출처로도 본문에 표기되어 있음(명칭·명단 문항).
  • 『Steins;Gate Elite』 5챕터 — 회상 서술의 출처 표기(인용 블록 없음). 연구소 창설기의 골자 — 2010년 3월 중순 설립, 설립 보름 만에 눌러앉은 마유리, 메이드 카페 메이퀸+냥²이 도보 3분 거리임을 알고 가입한 다루(명단 문항).
  • 『Steins;Gate Elite』 6챕터 — 대사 인용 1건(축자, 연속 대사). 마유리가 핀 배지 이니셜 배열을 풀어내고 다루가 "이거 라보멘의 이니셜이잖아!"라고 간파하는 장면(OSHMKUFA 문항). 같은 챕터는 마유리의 '2010 = 라보멘의 해' 풀이 대사와 다루의 배지 증표 제안 장면 서술의 출처로도 본문에 표기되어 있음(OSHMKUFA 문항).
  • 『Steins;Gate 0』 — 본문 서술의 출처 표기. 2011년 1월 31일 라보 재결성 석상에서 마호 009·카가리 010 임명을 선언하고 루카 006·페이리스 007·스즈하 008을 재확인하는 오카베의 대사(009~011 문항), 모에카를 라보멘으로 남겨 두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면서도 "언젠가 그것마저 인정될 세계에 다다르기 위해서" 과거를 다시 보겠다고 다짐하는 오카베의 독백(모에카 문항).
  • 나무위키 「미래 가젯 연구소」 — 인용 1건(축자). 2036년의 α 세계선에서 스즈하가 가져온 핀 배지는 이니셜이 5명 분이며 005~007 세 명의 이니셜이 '*' 표시로 가려져 있다는 정리(별표 문항). 같은 문서는 배지 최초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남겨진 떡밥이라는 수집 자료 정리의 출처로도 본문에 표기되어 있음(디자인 문항).
  • The Mechanics of Steins;Gate v1.0.3 §2.6.1 — 팬 분석 인용 1건(영문 축자). 'OSHM***A 2010' 배지가 어떤 아마네 스즈하가 0%의 2010년에 라보를 찾았으며 그 스즈하 자신은 더 이른 반복 차수에서 왔음을 시사한다는 지적(디자인 문항).